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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12

올바로 쉬어보기 올바로 쉬어보기 여유시간에 무엇을 하고 보내시나요? 여러가지 활동들로 쉼을 추구할 듯 하지만, 실상 대다수는 스마트폰을 들고 SNS를 들여다보거나, 동영상 플랫폼에 접속합니다. 이를 통해 적체된 감정과 무료함을 환기시키며 재미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이는 시선을 돌리는 것 뿐 쉼이 아닙니다. 심지어 장시간의 노출은 오히려 그것들에 중독되게 합니다. 아니요. 인간에게 진정한 쉼이란 참으로 인간다울 때 가능합니다. 인간과의 유대를 통해, 블루라이트가 아닌 자연의 빛깔을 통해서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618] 2021. 6. 18.
쉼 코에 바람만 들어가도 해결될 일이 많습니다.스마트폰이 내비치는 블루라이트가 아닌, 자연의 푸른 빛에만 노출되도 해결될 일이 많습니다.당신을 가르치는 사람들의 목소리보다, 때로는 바람에 일렁이는 나무소리, 흐르는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만해도, 해결될 일이 많습니다.자연은 우리의 가장 큰 벗이자 선생이며, 자신을 드러내고 알리기 위한 창조주의 선물입니다.거대한 소명 앞에 치열하게 사는 것도 필요하지만, 잠시 초록빛 안으로 들어가 귀를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CBS 1분 묵상 20200810] 2020. 8. 10.
듣기 좋은 소리 오늘은 입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벌써 산과 들에 봄의 훈김이 감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느 때 보다 자연의 소리에 민감해 질 때입니다. 중국 송나라 학자 예사(倪思)가 가장 듣기에 좋은 소리들을 열거했습니다. ‘소나무 숲에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 시냇물 흘러가는 소리, 산새 우는 소리, 들에 벌레 우는 소리, 바둑돌 놓는 소리, 비가 층계에 떨어지는 소리, 아이들 노는 소리... 그 중에 제일은 소나무 숲에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다’ 그렇습니다.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이 소리들은 우리의 정신을 맑게 해주는 소중한 소리들입니다. [CBS 1분 묵상] 2013. 2. 4.
자연은 지혜의 보고 우리가 늘 접하는 자연 속에는 우리가 배워야할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자연의 역할 중 하나는 우리를 지혜의 길로 안내하는 것입니다. 자연은 씨앗부터 열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기르고 성장시켜줍니다. 바닷물이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되고 이슬이 되기까지 모든 성장과 움직임이 놀랍도록 지혜롭습니다. 그리고 자연은 누구도 차별하지 않습니다. 어떤 식물이나 동물도 똑같은 기회와 혜택을 줍니다. 자연은 부드럽고 따뜻합니다. ‘자연은 친절한 안내자이다. 현명하고 공정하며 상냥하다.’ 프랑스의 사상가 미셀 몽테뉴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13.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