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42 인맥은 자산, 그럼 "혼자 밥 먹지 마라 [키이스 페라지]" [혼자 밥 먹는, 끼니를 때우는 키아누 리브스..그래도 쫌 멋진걸..ㅋㅋ] 인맥은 곧 힘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한동안(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휴먼 네트워크가 어떻고 저떻고 하는 이야기가 많이 희자되고 마당발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조명을 받고 했는데요. 요즘은 그것이 소셜네트워크로 옮겨져와서 이전보다는 더욱 편하게 그러나 더욱 조심스럽게 관계 형성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혼자 밥먹지 마라" 이 책은 몇 해전에 읽고 밑줄을 메모만 해 두었는데, 어제 오늘 다시 꺼내 읽게 되었네요. 이 책은 당연히 인맥을 형성하는 법,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법,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는 법 등을 실제적으로 가르쳐 줍니다. 저자인 '키이스 페라지'의 눈물 젖은 경험이 둠뿍 베어 나옵니다. 그녀의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리겠.. 2010. 10. 21. 변화하는 습관을 키워주는 책 -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앤서니 라빈스] 감동을 넘어, 결단을 하게 하고, 결단을 습관으로 채워갈 수 있도록 하는 책입니다. 무지 두껍습니다.(아마, 베개같은 책 Turbo C 어쩌구 저쩌구 했던 책 이후 가장 두꺼운 책이 아닌가 싶어요^^) 그러나 그 두꺼움이 부담이 아닌 빨리 읽고 메모하고 체득해 가고싶은 열망으로 이끌어 갑니다. 아래는 밑줄 친 내용입니다만, 거의 써머리 수준이라고 보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제1부. 거인이여 깨어나라! 1장. 운명을 개척하는 꿈 - 변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운명이 있다고 믿고, 변화를 원하는 사람은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벤저민 디즈레일리] - 내 대답은 간단하다. 나는 소위 능력의 집중(concentration of power)이라는 규칙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다. - 지속적인 변화를 창조하.. 2010. 10. 20. 백성 편에서 쓴 조선왕조 실록.."왕을 참하라 [백지원] 우선 출판사 서평을 보자. 저자에 따르면 조선 27명의 왕들 가운데 명군 세종(4대)과 정조(22대)를 제외한 다른 왕들 가운데 그나마 ‘밥값이라도 한 왕’은 5~7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우유부단함으로 조광조의 개혁정치를 그르쳤던 중종(11대)을 ‘얼뜨기’로, 문정왕후의 치마폭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명종(13대)을 ‘마마보이’로, 무엇을 했는지 잘 알 수 없는 헌종(24대)과 철종(25대)을 ‘하는 일 없이 세월만 축낸’ 왕으로 묘사한다. 국운이 승천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명에 대한 안이한 사대 아래 결국 조선을 지리멸렬하게 쇠망해 가게 만든 데는, 왕을 위시한 조선의 지배층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일관된 주장이다. 참 재미있는 접근 아닌가? 접근 방식뿐만 아니라, .. 2010. 10. 20.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아파왔지만 전혀 아프지 않았던, 마지막이지만 새로운 시작의 기쁨으로 가득한 책입니다. 고 장영희 교수는 인내는 목적 있는 삶의 감사함으로 채워지는 것이라고 우리에게 이야기 합니다. 그녀의 목적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은 이러했습니다. "15년이 흐른 지금 생각해도 여전히 가슴이 내려앉을 정도로 힘든 경험이었다. 그러나 그 경험을 통해서 나는 절망과 희망은 늘 가까이에 있다는 것, 넘어져서 주저않기보다는 차라리 다시 일어나 걷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배웠다." 강하고 담대하게 앞을 향하여 일어나 걷는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것이 오히려 편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사랑하는 사람들, 내일을 위한 희망, 그리고 나의 능력과 재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행복으로 삼아 살아.. 2010. 10. 18. 이전 1 ···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