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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42

엄마는 왜 그리 미련해~ "애자 [정기훈, 송화진]" 영화가 먼저 나오고, 그 후에 책으로 엮어져 독자들에게 공개된 책입니다. 영화와 책 속에서의 엄마와 딸의 관계가 제 누님들과 엄마의 관계, 또 그 관계와 아들인 나를 보는 것 같아 무던히도 가슴을 쓰리게 했답니다. 엄마는, 왜 그리 미련할 정도로 헌신을 할까요? 문제아의 엄마 장애아의 엄마 두려움을 이겨 냈어야만 했던 엄마 이 책은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수 밖에 없었던 엄마의 사랑과 엄마 삶이란 안타까움을 조금씩 비쳐주며 이해시켜 줍니다. 곁에서 갈구하다 지쳐, 자신을 아니 엄마를 미워하려 했던 문제아 딸 벗어나는 길은 독립뿐이었던 딸 그러나 결국은 자신이 엄마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여자임을 받아들입니다. 이 땅의 모든 여자, 엄마, 가장이신 분들 파이팅!! 애자국내도서>소설저자.. 2010. 10. 17.
그림 앞에서 울어본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림과 눈물 [제임스 엘킨스]" 그림과 나는 꽤나 먼 사이이다. 아니, 그림을 보는 것은 좋아하는데 잘 몰라서 그런지 멀게만 느껴진다. 그런 내가 그림을 보며 느끼는 감정은 "우와! 잘 그렸다." 정도이다. 아니 그 정도 밖에는 표현할 줄 모른다. 정말로 "그림 앞에서 울어 본 행복"은 무엇일까? 정말로 "나는 감동을 잊어버려 눈물이 메마른" 것일까? 이 책은 그림을 매개로 잊어버린 감동의 표현과 숨겨놓아 메말라 버린 눈물의 샘을 찾게 해 준다. 또한 그림을 감상하는 것에 대해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할 것을 가르쳐 준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일반인들이 (미술)작품들과 강렬한 만남을 나눌 수 있는 비결 1. 미술관에는 혼자 가라. 2. 모든 것을 보려고 노력하지 마라. 3. 집중력 분산을 최소화하라. 4.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라.. 2010.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