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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공동체라는 것

by manga0713 2020. 9. 15.





공동체라는 것


‘입양’을 떠올려보십시요. 아무 관계없는 그들이 어찌 가족이 될 수 있었을까요? 법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한 장소에 머문다고 자동적으로 가족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한 노력이나 행동에 우선되는 것은, 무엇보다 ‘이 친구는 이미 내 가족이다’라는 믿음과 인식의 전환입니다. 이미 가족이라고 여기고 보는 것과, 가족이 되야한다고 노력하며 보는 것은 전혀 다르지요. 교회 공동체란 그런 것입니다. 이미 주 안에 가족이라는 믿음이 공동체를 만들어냅니다.


[CBS 1분 묵상 20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