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누가복음 15:24)
This son of mine was dead and is alive again; he was lost and is found. [LUKE 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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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는 그의 단편소설에서 스페인의 한 아버지가 사이가 멀어진 아들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버지는 지역 신문에 이런 광고를 냅니다. “파코야, 화요일 정오에 몬타나 호텔에서 만나자. 다 용서한다.” 아버지가 도착해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코라는 이름을 가진 팔백 명의 남자들이 광고를 보고 아버지에게 용서받고 싶어 찾아왔던 것입니다.
가슴을 울리는 이 이야기는 우리 안에 있는 용서에 대한 깊은 갈망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야기를 떠올려 줍니다. 그 이야기에서는 한 젊은이가 아버지를 떠나 “방탕한 생활”을 하다 곧 곤경에 처합니다(누가복음 15:13-14). 그가 “스스로 돌이켜” 집으로 돌아오자(17절) 아들을 잃었던 아버지는 그에게 달려가 용서를 빌 시간도 주지 않고 그냥 끌어안습니다(20절). 아버지가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24절)고 하며 기쁨의 환성을 지릅니다. 이 이야기에서 아버지는 하나님을, 아들은 우리를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같이 하늘의 아버지께 돌아갈 때 천국에서 기뻐하는 모습을 봅니다.
용서는 죄로 시달리는 영혼의 짐을 내려놓게 합니다. 그러나 용서는 선물과도 같아서 주는 것을 받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헤밍웨이는 그의 이야기에서 아버지가 자기 아들 파코를 찾았는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이야기에 나오는 아버지이신 하나님에게는 그분의 자녀들이 모두 돌아올까요? 하나님은 두 팔을 뻗어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Forgiveness lifts a weight off a guilty soul. But like a gift, what’s offered to us must be received. Hemingway never tells us if the father in this story finds his own Paco. Will the Father in Jesus’ story have His sons and daughters return? His arms are outstretched, awaiting our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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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 knowing what I’ve done, Your offer of forgiveness is overwhelming. I receive it, thank You!
저의 모든 행위를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용서를 감사와 감격으로 받겠습니다!
[오늘의 양식 "다 용서하시는 하나님 All Is Forgiven"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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