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늘을 살지요 46>
서로에게
설렘이 사라지는 때가 오지
꺼풀이 지면
내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고
방해가 되는
현실적인 차이를 느끼게 돼
그땐
붇돋는 의욕이 부담이
될 수도 있고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는 게
어려워 질 수도 있어
그럼
어쩌란 말이야!
나도 몰라.
그냥, 네가, 너도
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있지.
그래서 그랬구나. 그런거였군 하면서
내 기분에 휩쓸리지 않도록
할거야.
내 기분에 속아 그 분함을
네게 쏟지 않도록 할거야.
너를 향한 내 마음을 꺾고 싶진 않거든.
#사랑도훈련이다
- 그림 : #윤형택작가 , #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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