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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미지의 바다 Uncharted Waters

by manga0713 2021. 1. 1.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이사야 43:2]


When you pass through the waters, I will be with you. Isaiah 43:2

...
우리가 사는 도시가 어떤 식으로 새해를 맞든, 새해를 맞이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흥분되는 일입니다. 새해 첫날에 우리는 새로운 바다 속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 바다에서 우리는 어떤 친구를 만나고 어떤 기회를 찾게 될까요?


그러나 이 모든 흥분에도 불구하고 새해는 무언가 불안감을 주기도 합니다. 아무도 미래를 알지 못하고, 어떤 풍랑이 우리를 기다릴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갖가지 새해 풍습들도 그 사실을 반영해주고 있습니다. 불꽃놀이는 중국에서 발명되었는데, 아마도 악령을 쫓아내고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하려고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해에 새롭게 결심하는 것은 바벨론 사람들이 그들의 신들을 달래기 위해 서약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다 알지 못할 미래를 안전한 것으로 만들고자 시도했던 것들이었습니다.



바벨론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포함하여 다른 나라들을 정복하기에 바쁠 때에는 서약을 해가며 신들을 달래지 않았습니다. 때가 되어 하나님은 노예가 된 유대인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내셨습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이사야 43:1-2). 후에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배에서 심한 풍랑을 만났을 때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고 말씀하신 후 물더러 잠잠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마태복음 8:23-27).



새해 첫날인 오늘, 우리는 해안가에서 새로운 미지의 바다 속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만나든,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파도를 잠잠하게 하실 능력이 있습니다.

...
God, thank You that whatever this new year brings, You will be with me in it.


하나님, 새해에 어떤 일을 만나든 그 가운데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실 것이기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양식 "미지의 바다 Uncharted Waters"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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