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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열쇠 The Key

by manga0713 2022. 7. 27.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태복음 11:29]

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from me, for I am gentle and humble in heart, 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 [MATTHEW 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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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키팅의 고전 ‘인간 조건’이라는 책에는 잊지 못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집 열쇠를 잃어버린 선생님이 풀밭에 엎드려 열쇠를 찾고 있었습니다. 열쇠를 찾는 선생님을 본 제자들도 함께 찾았지만 열쇠는 안 보였습니다. 마침내 “한 똑똑한 제자”가 이렇게 묻습니다. “선생님, 열쇠를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혹시 기억나세요?” 선생님이 대답합니다. “당연하지. 집 안에서 잃어버렸어.” “그럼 왜 우리가 집 바깥에서 찾고 있어요?”라고 제자들이 묻자 선생님은 “당연하지 않아? 여기가 더 밝으니까.”라고 대답합니다.

키팅은 여기서 우리가 “하나님과의 친밀함과 하나님의 사랑의 임재를 경험하게” 해주는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결론 내립니다. “그 경험 없이는 어떤 것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경험하면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삶의 기복 속에서도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의 가장 깊은 소망의 열쇠가 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든 그릇된 곳을 향하는 것을 멈출 때 하나님은 거기서 우리에게 참된 안식을 보여주십니다. 마태복음 11장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길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25절). 그러시고 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28절)을 불러 안식으로 초대하십니다.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이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29절) 하신 우리 예수님의 길을 배워 나갈 때 우리는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를 본향으로 맞이하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께서 거기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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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 God, how easily I’m drawn to seek satisfaction in whatever looks brightest. Help me turn to You to find true rest.

사랑의 하나님, 가장 화려해 보이는 곳에서 만족을 찾으려 하는 저의 모습을 자주 봅니다. 그 대신 참된 평안을 찾기 위해 하나님께로 향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열쇠 The Key"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