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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온라인새벽기도] 비전 건축을 주도하라

by manga0713 2020. 9. 25.

[ 김옥순 수녀님 성화: 나를 따르라 ]






본문말씀 : 학개 2장 21-23절

21 너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말하여 이르라 내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요 22 여러 왕국들의 보좌를 엎을 것이요 여러 나라의 세력을 멸할 것이요 그 병거들과 그 탄 자를 엎드러뜨리리니 말과 그 탄 자가 각각 그의 동료의 칼에 엎드러지리라 23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스알디엘의 아들 내 종 스룹바벨아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너를 세우고 너를 인장으로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비전 건축을 주도하라 (학개 2장 20-23절)

< 스룹바벨에게 주신 말씀 >

 학개를 통해 4번의 말씀을 주시며 성전건축을 독려했지만 성전건축 과정에서 여전히 어려운 문제들이 계속 터졌다. 그러자 성전건축을 주도했던 총독 스룹바벨에게 힘이 되는 말씀이 더 필요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학개가 넷째 말씀을 전한지 정확하게 2달 후인 주전 520년 11월 24일에 하루만에 8가지 환상을 스가랴에게 보여주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셨다. 그 말씀이 학개 다음에 나오는 스가랴서 1-6장의 말씀이다.

 그 환상 중에 다섯 번째 환상인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 환상>이 있기 전에 천사가 스가랴를 깨워 질문했다. “스가랴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슥 4:2).” 그 질문은 땅을 보지 말고 하늘을 바라보고 문제를 보지 말고 약속을 바라보고 비참한 현실을 보지 말고 거룩한 비전을 바라보고 나의 무능함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고 나의 죄와 허물만 보지 말고 십자가를 바라보라는 암시가 담긴 질문이다.

 그때 갑자기 스가랴의 눈에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의 환상이 펼쳐졌다. 스가랴가 그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천사가 환상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고 대신 이런 말씀을 스룹바벨에게 하셨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고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 4:6).” 성전건축 문제로 힘들어하는 스룹바벨에게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안 되어도 성령이 함께 하시면 된다는 말씀을 전해주라는 뜻이다.

 계속 스룹바벨에게 힘을 주는 말씀을 전해주셨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슥 4:7).” 아무리 큰 문제의 산도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평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 말씀은 동일하다. 큰 문제가 있을 때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하고 기도하고 비전을 새롭게 하라. 그러면 문제는 성공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고 하늘로 오르는 야곱의 사닥다리가 된다.

< 비전 건축을 주도하라 >

 왜 하나님은 성전 건축의 귀한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는데 큰 산과 같은 문제를 주시는가? 그것은 “네 힘으로는 안 된다. 내 힘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가르쳐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다. 문제가 생기면 신실한 성도들은 간절히 눈물로 기도한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지켜주세요.” 그러면서 문득 이런 사실을 깨닫는다. “하나님이 이런 기도하는 모습과 은혜에 굶주린 모습을 원하시는구나.” 그것이 바로 문제가 주어지는 이유다.

 왜 어떤 문제는 쉽게 풀릴 수 있는 문제인데도 잘 안 풀리는가? 그런 쉬운 문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라는 뜻이다. 반면에 어떤 일은 어려운 일인데 너무나 쉽게 잘 풀린다. 그때 하나님의 돕는 손길을 느낀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할 때 하나님의 영이 있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

 삼손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할 때 엄청나게 큰일을 했다. 나귀 턱 뼈 하나로 1천명의 훈련된 대적을 죽였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잘리고 하나님의 영이 떠나자 두 눈이 뽑히고 초라한 종이 되어서 맷돌을 돌리게 되었다. 성도에게 가장 큰 불행은 영력과 영안과 영감을 잃는 것이다. 아무리 인간적인 힘과 능력이 있어도 성령이 떠나면 무력해지고 매력 없는 인생이 된다. 반면에 아무리 부족하고 연약해도 성령이 함께 하시면 한 시대를 이끌어 가는 능력 있고 매력적인 인물이 될 수 있다.

 천사는 큰 산이 평지가 될 때 스룹바벨 앞에서 그렇게 된다고 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비전 건축에 주도적으로 나서는 스룹바벨의 꿈을 가지는 것이다. 그러면 비전을 향해 나가는 길에 큰 문제의 산이 있어도 그 산들이 평지가 되면서 결국 비전을 이루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할 것이다. 나의 현재 위치에서 내게 주어진 비전 건축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결국 종말을 대비하는 최적의 삶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