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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온라인새벽기도] 성령의 9가지 열매 (1)

by manga0713 2021. 6. 29.

[ 김용성 : Faith ]

 

 

본문말씀 :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1. 사랑

 첫 번째 성령의 열매는 ‘사랑’이다. 이것은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도 있다.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이다. 사랑의 힘은 폭력의 힘보다 강하다. 폭력은 외부를 강요할 수 있지만 사랑은 내부까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미래가 없고 희망이 없다는 사람도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게 만들고 어떤 불행도 극복할 수 있게 하는 지상 최대의 힘이다.

 어느 날 미국 뉴욕의 할렘 가에 한 여자 선교사가 나타났다. 그 선교사는 할렘 학생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가르치고 내일의 소망을 주었다. 그리고 찬송가와 말씀과 예배를 가르쳐주었다. 그러자 아이들에게 소망이 생기면서 나쁜 행실을 고치고 공부를 했다. 결국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들은 각 분야의 성공적 인재가 될 수 있었다. 내게 가장 필요한 것도 사랑이고 남에게 가장 전해주어야 할 것도 사랑이다. 사랑을 앞세우면 희망이 없어 보이는 사람도 반드시 절망과 불행을 극복할 수 있다.

2. 희락

 희락이란 기쁨을 뜻한다. 기독교는 기쁨의 종교로서 기쁨이 경건한 슬픔보다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종교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도에게 가끔 슬픔도 허락하신다. 슬픔이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슬픔이 하는 일 중 하나는 믿는 사람의 기쁨을 진실하게 하는 역할이다. 사람은 슬픈 일을 당할 때 비로소 예수님 안에서의 기쁨이 얼마나 좋은지를 깨닫는다. 기쁨이 없는 삶은 죽은 삶이고 기쁨이 없는 찬송과 기도도 허무한 것이다.

 기쁨 없는 사랑도 죽은 사랑이다. 왜 어떤 사람은 남을 잘 돕는가? 남을 도우면서 내게 신비한 기쁨이 차오르기 때문이다. 기쁨이 신비한 기쁨이 차오를 때 신비한 은혜도 따라온다. 어떻게 리브가가 아브라함의 며느리가 될 수 있었는가? 아브라함의 종이 물을 구할 때 그에게 물을 주고 그의 낙타에게도 물을 주었기 때문이다. 기쁘게 주면 기쁨을 얻는다. 아무리 고생스런 일을 해도 사랑과 기쁨으로 하면 고생이 희생이 되고 동시에 하나님은 그 기뻐하는 사람을 누구보다 기뻐하실 것이다.

3. 화평

 남과 화평하도록 최선을 다하라. 큰일을 하려면 한 사람의 적도 가급적이면 만들지 않도록 힘쓰라.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를 이루면 사람과의 좋은 관계도 이룰 수 있다. 기적은 좋은 관계 속에서 이뤄진다. 좋은 관계를 이루도록 예수님처럼 도움의 손을 힘써 내밀라. 더 나아가 예수님처럼 몸까지 드리라. 하나님이 내 곁에 두신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을 살피고 하나님의 은혜를 그에게 흘려보내는 통로 역할에서 만족과 보람을 찾으라.

 내 삶의 순간들이 세상의 평화를 싹틔우는 시간들이 되게 하라. 하나님이 나를 높이시는 은혜를 주시면 독재형 인간이 되지 말라. 참된 권위는 독재를 통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훈련을 통해 생긴다. 반대로 하나님이 나를 일시적으로 낮추시면 비판형 인간이 되지 말라. 성공하는 사람을 칭찬하면 성공자가 되지만 성공하는 사람을 비판하면 실패자가 된다. 사랑과 격려로 언제 어디서나 인간관계에서 화평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

4. 오래 참음

 성공적인 삶과 신앙생활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오래 참는 것이다. 어떻게 오래 참을 수 있는가? 특별히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님을 믿는 것과 사람을 믿어 주는 것이다. 사람을 대할 때 참고 믿어주어야 그가 어려움을 딛고 잘못을 바로 잡고 일어설 수 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는 것이다.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입을 다물고 잠잠히 참고 기다리는 것이다(시 37:7).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마음껏 사용하시도록 허용하라. 또한 믿음은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며 어떤 경우에도 선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성경에서 행복하게 산 사람들에게는 거의 예외 없이 기다림의 순간이 있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너무 빨리 포기하기 때문이다. 성도에게 실패란 없다. 다만 중간에 포기하는 것이 실패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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