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새벽기도] 영혼 구원에 힘쓰라

[ 페르난도 보테르 : 대통령 가족 ]

 

 

본문말씀 : 베드로전서 1장 12절

 

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 복음 전파에 힘쓰라 >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는 삶은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다(12절). 구원받을 필요가 없는 존재인 천사조차 구원의 신비를 살피고 전도하는 모습을 그토록 흠모한다면 성도는 당연히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활용해 구원의 복음 전파에 힘써야 한다. 하나님이 내게 어떤 것을 특별히 주신 이유는 영혼 구원에 그것을 사용하라는 뜻이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영혼 구원을 위해 잘 사용하는 사람이 복 받은 사람이고 앞으로도 복 받을 사람이다.

 “어떻게 돈을 잘 벌까?”도 고민해야 하지만 “어떻게 돈을 잘 쓸까?”를 더 고민해야 한다. 미국의 철강 왕 앤드류 카네기는 이렇게 말했다. “남을 부자로 만들지 않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다.” 실제로 카네기와 함께 일했던 사람 중에 43명의 백만장자가 나왔다고 한다. 자신의 좋은 것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진짜 좋은 것을 가진 사람이고 자신의 축복을 이웃과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더 축복받는다.

 예전에 <미션퍼블릭>에서 계획했던 책 출판이 상당히 늦어진 적이 있었다. 급한 선교 사역에 먼저 지출해야 했기 때문이다. 불신자가 보면 말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다 망할 겁니다.” 그러나 문서선교를 위해 만들어진 기관인 <미션퍼블릭>이 존재하는 제일 목적은 선교였기에 그 목적에 보다 충실하려고 했다. 그래서 출판이 늦어졌지만 대신 하나님이 다른 후원자의 마음을 움직여 결국 문서 선교의 비전도 무너지지 않게 하셨다.

 혼자만 잘 살려고 하지 말고 함께 잘 살려고 하라. 하나님이 원하면 하나님이 주신 것을 기꺼이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나눠 주라. 그렇게 나눠 주어야 할 최상의 것이 구원의 복음이다. 내게 임한 구원의 은혜가 정말 소중하다고 믿는다면 그 구원의 복음을 나누는 일에 가장 최우선적인 관심을 두라. 구원받은 성도에게 전도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업이다.

< 영혼 구원에 힘쓰라 >

 요즘 전도가 아주 힘들다. 전도하려면 자기 것을 힘써 내줘야 한다. 그래도 진심을 몰라주고 오해받는 경우도 많다. 그래도 천사조차 흠모하는 전도를 포기하면 결코 복된 인생을 살 수 없다. 구원받은 자라면 당연히 전도해야 한다. 내가 구원하지 않으면 내 사랑하는 사람은 지옥 불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에 처한다. 그런 엄연한 현실을 가볍게 여기고 전도를 외면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어느 날 춘천에 사는 사업가가 부산으로 출장 가며 아내에게 이틀 후 부산에 내려와 함께 휴가를 보내자고 했다. 그런데 부산이 너무 더워서 다음날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주소를 잘못 쳐서 엉뚱하게 메일이 얼마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목사 사모에게 발송되었다. 사모는 그 이메일을 받고 그만 기절초풍을 했다. 그 메일에는 이런 글이 있었다. “여보! 이곳은 무척 뜨겁소. 너무 고통스럽소. 당신은 이곳에 오지 마시오.”

 그 유머가 현실이 되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이 지옥 불로 떨어지지 않도록 힘써 전도하고 점점 사랑의 폭을 넓혀 힘써 선교하라. 그들에게 구원의 길을 알려주지 않은 채 자신만 열심히 기도하고 찬송하면 그 모습을 하나님이 기쁘게 보지 않으신다. 불신자를 외면하고 혼자 예배드리기만 좋아하는 비정한 예배자들이 되지 말라.

 전도가 쉽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 전도에 임하라. 하나님이 전도를 천사에게 맡기지 않은 것은 전도를 통해 놀라운 상급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래서 전도를 천사들도 흠모하기까지 부러워하는 것이다. 특히 전도하는 삶이 소중한 이유는 전도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자신이 구원받은 최대 증거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구원의 확신을 복음을 전파하는 삶의 열매로 나타내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