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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온라인새벽기도] 천국 미인이 되라

by manga0713 2020. 1. 15.

 

 

 

 

본문말씀 : 사도행전 6장 7-15절

7.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8.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9.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10.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11.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12.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13.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14.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15.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천국 미인이 되라 (사도행전 6장 7-15절)

< 집사의 의무 >

 교회 역사를 보면 문제와 시련을 통해 교회와 교인은 더 강해졌다. 과부를 위한 봉사 문제로 교회 내에 갈등이 생겼을 때는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7집사를 세움으로 교회가 더 건강해졌다. 그 후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해지고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복음의 진리에 복종했다(7절). 수많은 제사장들까지 회개한 사실은 당시에는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유대 교권주의자들은 치욕으로 여겼겠지만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당시 약 8,000명의 유대인 일반 제사장들은 절기 등에 제사 의식을 돕는 때 외에는 고정 수입이 없어 생계를 위해서 많은 제사장들이 알게 모르게 일을 했다. 심지어 굶어죽는 제사장도 있을 정도로 일반 제사장 가정과 대제사장 가문의 신분 차이 및 경제력 차이는 매우 컸다. 그런 고통스런 상황에서 기독교 복음은 유대교 제사장들에게도 상당한 임팩트를 끼쳤기에 수많은 제사장들도 회개하고 돌아올 정도였다.

 초대 교회의 7집사는 원래 식탁 봉사와 구제를 위해 선택했지만 몇몇 집사는 그런 일에만 머물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은혜와 권능이 충만한 스데반을 통해 큰 기사와 표적들이 행해졌다(8절). 기사와 표적은 사도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암시다. 그 사실은 집사에 대한 오늘날의 개념에 대해 수정을 요구한다. 오늘날 집사는 교회 봉사를 하고 교회 재정을 맡아 관리하는 정도의 일만 주로 한다. 그러나 초대 교회 집사는 교회 봉사와 구제에 나섰을 뿐만 아니라 교우의 영적인 성숙과 복음 전파를 위해서도 힘써 동참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최선을 다하고도 더 잘하지 못함을 안타까이 여기면서 교회에 대한 무한책임을 느끼라. 교회에서 중요한 일을 맡은 사람을 중직자라고 하는데 사실상 모든 교인이 중직자가 되어야 한다. 중직은 명예직이 아니라 실제로 중요한 일을 맡은 존재다. 공동체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직무의 효율적인 배분이다. 특히 남이 지기 싫어하는 짐을 누군가가 기쁨으로 지게 하는 것이 성공적인 리더십의 핵심 요체다.

< 천국 미인이 되라 >

 초대 교회 7집사 중 발군의 능력을 나타낸 스데반은 큰 기사와 이적도 행했지만 회당에서 헬라화된 유대인들과 복음을 가지고 변론하면서 그들을 압도하는 지혜와 논리를 가지고 복음을 전했다(9-10절). 그들은 논리적으로 스데반을 당하지 못하자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누명을 씌워 공회로 잡아들이게 한 후 스데반이 나사렛 예수가 성전을 헌다고 말했고 모세의 규례를 고치겠다고 했다고 거짓 증언을 했다(11-14절).

 그때 스데반이 어떻게 반응했는가? 공회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해 보는데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15절). 천사와 같았다는 스데반의 얼굴은 그의 믿음과 마음 상태를 잘 보여준다. 극심한 고난 중에도 평안을 잃지 말고 스데반처럼 불신자들이 보기에도 천사처럼 보이는 얼굴을 하라. 그때 저절로 전도도 이뤄진다.  

 영혼을 예수님께 인도할 때는 경박한 웃음이 아닌 다정한 미소를 드러내라. 식초보다 꿀을 사용할 때 파리가 더 잡히듯이 오만상을 찌푸리고 불평하는 사람보다 얼굴에 기쁨과 평안이 넘치는 모습을 한 사람이 더 많은 영혼을 이끌 수 있다. 자기 얼굴을 책임적으로 잘 관리하라. 성도는 더욱 그래야 한다. 힘들고 어려워도 자기 얼굴이 좋게 보이도록 잘 관리할 때 그에게서 예수님의 형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타난다.

 요새 사장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원은 긍정적이고 잘 협력하며 항상 기뻐할 줄 아는 사원이다. 그런 사람이 어디에서도 오래 자리를 지키고 생산성과 창의성도 높다. 기쁨의 원천이 별로 없는 세상 사람도 기뻐하려고 노력하는데 성도가 어두운 표정으로 지내면 안 된다. 미인은 ‘미소와 인사’가 넘치는 사람이다. 천국 시민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미소 짓고 인사하는 천국 미인이 되라. 정신적인 얼이 바뀌면 육신적인 얼굴도 바뀐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