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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외로움과 고독

by manga0713 2024. 3. 30.

[ 사진 출처 : iNDICA - 큰괭이밥 ]

 

 

 

외로움과 고독

혼자 있다고 해서 반드시 외로운 것은 아닙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을 때 우리는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도시의 많은 소음과 갖가지의 정보 속에서 조용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일상의 틀에 매여 시간이 흐르는 대로 살지 않고 다시금 내가 누구인지를 생각하게 되는 귀한 시간을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외로움은 혼자 있는 고통을 표현하기 위한 말이고 고독이란 혼자 있는 즐거움을 표현한 것이다.’ 신학자 폴 틸리히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