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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은혜를 갚은 나환자

by manga0713 2012. 4. 29.




인도의 나환자 수용소에서 일하는 구세군 의료선교사 쇼우는 세 명의 나환자가 수갑과 족쇄에 묶여 있는 것을 보고 보초에게 말했습니다. ‘쇠사슬을 풀어주게. 살이 썩고 있어’ 보초가 거절했습니다. ‘이들은 위험한 죄수들입니다.’ 쇼우 대위가 다시 말했습니다. ‘내가 책임을 지겠소.’ 쇼우는 쇠사슬에서 풀린 그들을 치료해주었습니다. 2주일 후 그가 아내와 아이들을 집에 두고 출장에서 돌아왔을 때 세 사람의 나환자가 든든히 문 앞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마음의 문은 억압이나 강제로 열 수가 없습니다. 진실함과 따뜻한 마음만이 열 수가 있습니다.


[CBS 1분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