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나훔 1:3)
The Lord is slow to anger but great in power; the Lord will not leave the guilty unpunished. [ NAHUM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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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낭만주의 화가 존 마틴(1789–1854)은 문명의 멸망을 묘사한 종말론적인 풍경들을 그린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이 환상적인 장면들에서, 인간들은 엄청난 파괴의 크기에 압도당하고 다가오는 멸망에 맞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합니다. 작품 중 하나인 ‘니느웨의 몰락’은 어두운 구름 아래서 모든 것을 삼켜버릴 것 같은 높은 파도를 피해 달아나는 사람들을 묘사합니다.
마틴의 그림이 그려지기 2천년도 더 전에, 나훔 선지자는 니느웨에 대한 심판을 예언했습니다. 선지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억압했던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를 상징하기 위해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 앞에서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들이 솟아오르는 이미지 (나훔 1:5)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죄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 가운데에서도 은혜가 있습니다. 나훔은 듣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상기시켜주는 반면, 그가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3절)와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7절)고 언급했습니다.
심판에 대한 묘사들을 다 읽기가 쉽지 않지만, 악에 맞서지 않는 세상은 끔찍한 곳이 될 것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선지자의 예언은 심판으로만 끝마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하고 의로운 세상을 원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십니다. “볼지어다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15절). 그 아름다운 소식은 우리가 하나님과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죄의 결과의 고통을 감내하신 예수님입니다(로마서 5:1, 6).
Descriptions of judgment are hard to read, but a world where evil isn’t confronted would be a terrible one. Thankfully the prophet doesn’t end on that note. He reminds us that God desires a good and just world: “Look, there on the mountains, the feet of one who brings good news, who proclaims peace!” (V. 15). That good news is Jesus, who suffered the consequences of sin so we can have peace with God (ROMANS 5: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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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 I pray for those around the world who suffer unjustly.
하나님 아버지, 불의로 고통받는 세상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의 양식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 God's Justice And Grace"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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