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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하나님의 침묵

by manga0713 2021. 2. 24.

[ 출처: 개갈 안나는 블로그 ]

 

 

하나님의 침묵

 

 

고통의 문제에 내면이 잠식될 때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심각함 앞에 함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침묵에 딜레마를 느낍니다. 그러나 사실 ‘하나님의 침묵’은 아무나 경험하는게 아니라 성숙한 자만이 조우하는 딜레마입니다. 성숙함이 없다면 이미 다른 수단을 내었을 것이고, 초조함에 짓이겨져 시험에 넘어갔을 것이지만, 성숙한 이는 그 ‘침묵’조차 그냥 받아들이고 견딜 수 있으니까요.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를 외쳤지만 그럼에도 십자가를 지셨던 예수님. 그가 그러하셨습니다.

 

 

[CBS 1분 묵상 202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