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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Social 이야기

[KISDI] 주요 OTT 서비스의 영상콘텐츠 제공 현황 및 모니터링 정례화의 필요성

by manga0713 2018. 10. 24.

 

[주요 OTT 서비스의 출현 흐름]

 

 

 

 

*** 출처: [KISDI] 주요 OTT 서비스의 영상콘텐츠 제공 현황 및 모니터링 정례화의 필요성

*** 문서:

주요 OTT 서비스의 영상콘텐츠 제공현황 및 모니터링 정례화의 필요성.pdf

 

 

 

 

 

○ OTT(Over The Top) 서비스

 

- 기존의 통신 및 방송 사업자, 제3사업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 등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 방송통신 사업자 OTT 서비스의 실시간 TV 채널 제공 현황

 

 

 

 

 

 

 

- 기타 사업자의 OTT 서비스의 실시간 TV 채널 제공 현황

 

 

 

 

 

 

 

 

○ 시범조사 결과의 시사점과 제언

 

 

1. 현 시점에서 국내 OTT 서비스는 기존 유료방송의 대체재가 되기에는 다소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추론 할 수 있음

 

- 최상위 인기 채널들(지상파 3사 채널, jtbc 등 종편 채널, tvN)을 모두 제공하는 OTT 서비스는 아직까지 없었으며, 전체 실시간 방송채널의 수 또한 대체로 기존 유료방송 서비스보다 작은 것으로 조사됨

 

- <2017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무료 OTT 서비스 이용자(19.9%)에 비해 유료 OTT 이용자(46.2%)가 OTT 서비스가 유료방송을 대신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더 높았으며, 이는 향후 OTT 서비스가 유료방송을 위협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음

 

 

2. 실시간 방송채널이나 방송영상 클립을 제공하는 OTT 서비스 대부분에서(특히 네이버TV, 카카오TV) 방송사업자 중 지상파 3사, 종편, CJ E&M의 방송콘텐츠를 우대하는 큐레이션이 나타남

 

- 큐레이션의 추천 대상이 유력 방송사 프로그램에 집중되고 분절화된 영상 클립 단위로 진열·전시가 행해지면서, OTT 플랫폼의 공간적 편성에서 지상파 3사, 종편, CJ E&M의 인기 콘텐츠와 여타 방송사업자의 콘텐츠 간 격차가 시각적으로 두드러지는 현상이 나타남

 

- 이러한 현상은 이들 방송사가 지닌 시청자 시장에서의 영향력(market power)이 OTT 플랫폼의 큐레이션 서비스로 전이되는 것으로도 해석 가능

 

 

3. 일부 국내 OTT 서비스(네이버TV, 옥수수, 올레TV, 티빙 등)은 기성 방송콘텐츠와 아울러 ‘유사 TV(TV-like) 콘텐츠’라 할 수 있는 웹 드라마·예능을 배포하는 역할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남

 

 

4. 넷째, 유력 방송사업자(지상파, 종편, CJ E&M 등)에 속하지 않는 중소 PP들은 OTT 플랫폼에서 배제되거나, 주변화되거나, 이들의 콘텐츠가 ‘1인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동등하게 취급되는 현상이 관찰됨

 

- 이는 OTT 플랫폼에서 중소 PP의 콘텐츠는 ‘방송콘텐츠’라기보다 ‘일반 동영상 콘텐츠’로 취급되고 있으며, 이용자 주목(attention)을 끌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와 경쟁해야 하는 조건에 있음을 시사함

 

 

5.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유튜브는 인기 방송콘텐츠 중심의 큐레이션이 나타나는 방송·통신사업자 OTT 서비스와는 상이한 큐레이션 특징을 보여주며, 일정 정도 시의적 정보·의견을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추정이 가능함

 

- 조사 결과는 유튜브가 ‘세상 돌아가는 상황’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을 충족하는 정보 제공 출처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특히 정치적 사안이 쟁점화되는 시기에는 정치 분야의 시사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이 더욱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