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수조 속 물고기에도 QR코드, 알리바바의 New Retail 매장 '허마시엔셩'

 

[물고기에 부착한 QR코드]

 

 

 

 

*** 출처: [iitp] 수조 속 물고기에도 QR 코드, 알리바바의 신소매 신선식품 매장

***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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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바바의 '신소매(New Retail) 전략 및 신소매의 대표 매장인 '허마시엔셩'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선식품 수퍼마켓과 외식, 모바일 상거래 및 유통물류를 통합한 미래형 옴니 채널 매장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중국 대도시에 급격히 확산되고 있음

 

 

 

■ 허마시엔셩

 

-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신선식품 매장으로 중국 부동산시장에 '허마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인기몰이 중

 

- 2016년 1월 상하이 1호점 오픈 후, 2018년 6월 현재 매장 수는 13개 도시, 50개에 달함

 

 

 

 

[허마시엔셩]

 

 

 

[New Retail]

 

 

 

 

 

■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해 당실 생산과 당일 판매를 함으로써 최고의 신선도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

 

 

- 만일 판매되지 않으면 폐기처분, 이로인한 손실(loss)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함

 

- 철저한 고객 데이터 분석과 상품 추적 시스템의 활용으로 수요 예측의 높은 정확도 및 당일 판매의 신뢰성 보장

 

- 회원제로 운영되며 고객이 쇼핑을 하려면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반드시 회원 가입을 해야 함

 

- 이 멤버십은 알리페이와 연계되어 있어 고객의 매장 방문 내역과 구매 내역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음

 

- 전체 고객에 ID를 부여하고 모든 판매 기록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POS 데이터 분석에 의한 예측보다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것임

 

- 농수산물의 신선도와 함께 허마시엔셩이 중시하고 있는 것은 "추적 가능성(Traceability)"으로 육류와 야채 등은 생산지, 수확일, 가공일, 매장까지의 배송 내역 등을 알 수 있으며 매장 내 수조의 물고기들에도 1마리씩 QR코드를 붙여 놓았을 정도로 상품 이력 관리 및 정보 제공을 철저히 하고 있음

 

- 결제 수단은 '알리페이'로 한정하고 소비자가 출구 부근의 디지털 키오스크와 바코드 리더기 등으로 구성된 셀프 계산대에서 직접 결제(self-register)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음

 

- 구매 후 현장에서 즉시 조리해서 먹을 수 있음

 

- 매장에서 대략 3km 이내 거리인 경우, 앱으로 매장 내 상품을 주문하면 30분 이내에 받을 수 있음(오토바이 퀵)

 

- 매장 판매가격과 전자상거래 가격은 동일하며 배송비는 따로 받지 않음

 

 

 

 

[허마생활권: 주문 후 30분 이내 무료 배달]

 

 

 

 

■ 허마시엔셩의 약진은 '허마 쇼크'로 불리며 경쟁업체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중국의 소매유통은 급속히 변모할 것으로 보임

 

 

■ 알리바바는 해외 제품을 수입해 중국 소비자에 판매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이트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품을 볼 수 있는 실제 오프라인 매장을 2018년 4월 항저우에 오픈 했음

 

 

■ 알리바바와 징둥 그룹은 '아마존 고(Amazon Go)'를 넘어설 무인 매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음

 

 

 

■ 신소매(New Retail) 전략

 

 

 

- 알리바바는 오픈 당시부터 허마시엔셩에 투자, 2017년 직접 인수 후 '신소매(New Retail)' 전략의 실험장으로 활용

 

- '신소매' 전략은 2016년 10월 마윈 회장이 제시, 온·오프라인의 벽을 허무는 소매와 스마트 물류를 융합한 미래형 소비유통 모델로 ICT를 활용하여 공급망을 혁신하고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것이 핵심

 

- '신소매' 전략의 일환으로 인타이 백화점, 바이롄 수퍼마켓, 싼지앙 쇼핑 등에 투자 했으며 무인 마트인 '타오 카페', 스마트 편의점인 '티몰스토어' 등도 선보인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