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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추2

물과 같은 친구 물과 같은 친구 소인은 그때그때의 이해타산이나 좋고 나쁜 감정으로 친구를 사귀고 교제하여 끈질기게 따라붙지만 상황이 바뀌면 곧 떨어진다. 그러나 군자가 교제할 때는 일시적인 이해나 감정에 의해서 결합되는 것이 아니므로 얼핏 보기에 덤덤하지만 그 우정은 영원히 변치 않는다. 단술은 없어도 우리가 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물이 없으면 한시도 살 수가 없다. 우리가 가져야 할 우정은 단술과 같은 소인의 경우가 아니라 물과 같은 군자의 우정이어야 한다. ‘군자의 교제는 담담한 물과 같고 소인의 교제는 단술과 같다.’ 장자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1003] 2022. 10. 3.
정리와 정화의 시간이 필요하다 정리와 정화의 시간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또 정화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고 복기하는 시간들 말이지요. 일기나 메모와 같이 글로 정리하는게 좋긴하지만, 쉽지는 않지요. 다만 글이 안되면 말로라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충분히 나누고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사람과의 대화말입니다. 정리와 정화의 시간이 없다면 점점 쓰레기가 쌓여가 결국 쓰레기통이 되어버린 테이블위에서 업무를 하고 대화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CBS 1분 묵상 20211011] 2021.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