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여뀌2

친구에게 전화를 친구에게 전화를 친구와의 관계는 인생의 시기마다 다릅니다. 학창시절에는 매일 만나 사소한 일도 털어놓습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는 서로 든든한 동지가 됩니다. 그러다가 삶의 테두리가 바뀌고 가정이 생기면 조금씩 소원해집니다. 친구가 없는 삶은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친구는 우리의 영혼을 채워주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나를 버려도 진정한 친구는 찾아옵니다. 마음 한켠에 남아 있는 친구에게 오늘은 전화를 해봅시다. ‘인간이 육체를 가진 이상 애정은 언제나 필요하다. 그러나 영혼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정이 필요하다.’ 헤르만 헤세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1002] 2022. 10. 2.
그래도 사람과 함께하자 그래도 사람과 함께하자 많은 이들이 우정에 넌덜머리를 냅니다. 관계를 맺어봤지만 돌아오는 것은 상처뿐이기에, 결국 나를 사랑하며, 나 자신을 책임지는 것은 나 밖에 없다는 확신마저 듭니다. 관계는 오히려 그런 나를 위해 쓸 에너지를 뺐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 나를 사랑하고 집중하는데 쓰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효율과 합리성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 본성의 문제입니다. 인간이라면 누군가와 자기 얘기를 나누고, 감정을 나누지 않을 때 반드시 병이 나기 때문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511] 2021.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