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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도문2

나기도문 나기도문 예수께서는 주기도문을 가르치기 앞서 경계해야할 두 버전의 기도 방식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에게 좋게 보이기 위한 ‘위선자들의 기도’와, 중언부언하며 양으로 승부하려는 ‘이방인들의 기도’가 그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 경계해야할 기도는 사실 그 근본이 같습니다. 둘 다 ‘기도’라 불리지만, 결국 ‘하나님’은 없고, ‘나’만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러한 기도는 ‘주 기도’가 아니라, 일명 ‘나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익숙한 기도는 어쩌면 ‘나 기도’인 것 같습니다. [CBS 1분 묵상 20220413] 2022. 4. 13.
나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나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인간은 보통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전능한 신이여, 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나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나의 뜻이 땅에서와 같이 하늘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런데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나’와 ‘아버지’라는 단어의 자리가 바뀌길, 즉 나기도문이 주기도문으로 바뀌길 원합니다. [CBS 1분 묵상 20201108] 2020.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