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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7

꿈은 포기에서 시작돼 꿈은 포기에서 시작돼 콜럼버스나 마젤란 같은 항해사들의 신대륙 발견의 과정을 보면 그들은 오랫동안 육지를 떠나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다른 많은 것을 떠나고 보지 않고 잊을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저것 다 갖고 누리려 하면 하나도 온전히 가지지 못하거나 누릴 수 없습니다. 소중한 하나를 택하면 다른 것들은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합니다. 꿈이란 포기에서 시작이 됩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아주 오랜 시간 뭍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는 사람은 신대륙을 발견하지 못한다.’앙드레 지드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922] 2022. 9. 22.
고통은 해석에 있다 고통은 해석에 있다 고통의 핵심은 고통을 안긴 대상이나, 강도에 있지 않습니다. 어쩌면 고통의 핵심은 ‘해석’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육신의 고통을 넘어, 상실의 고통, 결핍의 고통 등 무수히 많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들이 있지만, 이것들을 넘어 소위 ‘자발적 낙인의 고통’이라는게 작용하는 순간 그는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부정하며, 스스로 미래의 시간을 죽여버리기 때문입니다. 네. 이미 지옥을 살게 되기에 그러합니다. 때로는 그저 운이 없어서 그랬다며, 훌훌 털어버리며 살았으면 합니다. [CBS 1분 묵상 20220310] 2022. 3. 10.
내려놓음에서 오는 마음의 평안함 내려놓음에서 오는 마음의 충만함 우리가 지식을 구하거나 지혜를 얻으려는 것은 모두가 나를 채우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지식을 구하거나 지혜를 얻으려는 우리의 욕심은 언제나 끝이 없습니다. 늘 채워도 끝없이 부족한 것이 바로 지식과 지혜에 대한 우리의 바램입니다. 이 때 우리가 잊지 않고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지혜를 구하려면 뭔가를 계속 내려 놓아야합니다. 가진 것을 모두 내려놓고 마음을 낮추어야 합니다. 그 때 비로소 삶이 보이고 지혜가 보입니다. 내려놓음에서 오는 마음의 충만함을 체험해 보십시오. 마음에 기쁨과 평화가 넘칠 것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307] 2022. 3. 7.
기대를 내려놓기 기대를 내려놓기 우리는 자신이 선택한 길에 쉽사리 기대를 투영합니다. 당연합니다. 그래서인지 좋지 않은 결과를 마주할 때 당사자는 보다 더 실망합니다. 기대했었으니까요. 이 역시 당연합니다. 다만 건강하지 못한 이들은 심지어 내가 가져가야 했을 좋은 결과를 다른 사람이 가져갔다며 타인과 세상을 향해 심히 분노하거나, 반대로 쉬이 포기하려합니다. 어쩌면 과도한 기대를 내려놓는 것, 그리고 ‘네 탓’도 그렇다고 ‘내 탓’만도 아님을 받아들이는데서부터 성숙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CBS 1분 묵상 20210202] 202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