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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춘화3

긍휼은 그런 의미이다 긍휼은 그런 의미이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사연이 있습니다. 때문에 아무리 통찰력이 넘치는 사람일지라도, 한 인간이 다른 인생을 온전히 안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해야 하고, 남의 삶을 쉽게 판단하지 말아야합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판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한계를 지닌 인간의 최선은, 고작 서로를 불쌍히 여기는 것 밖에 없어 보입니다. 긍휼이라는 것은 그런 의미입니다. 나도 그리고 너도 아프다는 것을 알기에 서로 붙잡아주는 것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322] 2023. 3. 22.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성실하면 가난해지진 않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모이를 더 많이 쪼아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언제 들어도 귀담아 들을 말입니다. 뚜벅뚜벅 황소걸음으로 걸어도 천리를 갈 수 있습니다. 물은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져서 물통을 가득 채웁니다. 무슨 일을 하든 정신적으로 등산을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등산은 한 걸음 한 걸음이 중요합니다. 그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서 정상까지 오른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 하루를 삽시다. 오늘 하루가 바로 일생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312] 2023. 3. 12.
관계가 불편한 이유 관계가 불편한 이유 누군가와 관계가 불편해지는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상대가 나와 다름을 느꼈는데, 어느덧 그 다름이 불편함으로 다가와서 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가 잘못된 사람이라서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구요. 그러나 사실 근원적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어쩌면 그저 그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지 않아서는 아닐까요? 내 기준에 맞지 않은 그 부분을 그가 자신의 입으로 인정하고 바꾸려할 때에야 비로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를 바꾸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으니까요. [CBS 1분 묵상 20210507] 2021.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