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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좁쌀풀2

친구와 친해지기 친구와 친해지기 사람들과 친해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친해지는 시간이 무척 빠른 사람들도 있습니다. 친해지는 데 더딘 사람들은 친화력 있게 빨리 친해지는 사람들을 보고 부러워합니다. 생각해보면 ‘빨리’ 또는 ‘느리게’는 단순한 물리적인 시간일 뿐입니다. 빨리 친해진다고 해서 깊은 관계를 맺는 것도 아니요, 느리게 친해진다고 얕은 관계를 맺는 것도 아닙니다. 빨리 친해지려다가 실패하느니 느리게 친해져서 오래 가는 편이 더 낫습니다. ‘진실한 우정이란 느리게 자라나는 나무와 같다.’ 조지 워싱턴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918] 2022. 9. 18.
게으른 것은 죄다 게으른 것은 죄다 무언가를 부지런히 하지 않는 것이 게으름은 아닙니다. 아직 목적이 없기에 움직이지 않을 뿐이지요. 도리어 문제인 것은 무언가를 열심히는 하지만 아무 목적없이, 그래서 되돌아봄 없이, 하기만 하는 것. 이게 게으름입니다. 마찬가지로 지적 게으름이 있습니다. 부지런히 공부하는 것 같으나 비판적 사고가 없이 그저 자기 논리만 더 강화하는 공부, 나아가 그 너머의 맥락에는 무관심한 채 당장의 현상에만 집중하는 것 말입니다. 모르는 건 죄가 아니나, 게으른건 죄가 될 수 있습니다. [CBS 1분 묵상 20210916] 2021.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