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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낙엽버섯2

마음 문은 마음 문은 사람의 마음이란 자주 변합니다. 마음이 차가울 수도 있고 따뜻할 수도 있습니다. 어두울 수도 있고 밝을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닫히면 내 삶은 금방 어둡고 차가워집니다. 대신 마음이 열리면 내 삶은 금방 밝아지고 따뜻해집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삶이 힘들어도 마음 문만은 닫지 말아야 합니다. 내 마음이 따뜻해지면 그 마음이 전해져 다른 사람의 마음 화로에도 불꽃이 피어오를 것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 안에 살아라. 사람의 따뜻함이란 자신의 마음이 따뜻하지 않고서는 알 도리가 없다.’ 일본의 역사소설가 요시카와 에이지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40215] 2024. 2. 15.
시간의 경계를 만든 이유 시간의 경계를 만든 이유 날카롭게 각이 섰던 마음의 모서리들이 12월이 되면 조금씩 무뎌집니다. 아마도 한해의 마지막이 가까워졌다는 생각 때문일 것입니다. 이때가 되면 사람들은 경직된 고개를 풀고 상하좌우, 하늘과 땅 그리고 옆을 돌아보게 됩니다. 위를 생각하면서 겸손해지고 나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스스로 위로받기도 합니다. 시간은 흐르는 강물처럼 경계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시간을 그어 1년을 만들고 한 달을 만들고 일주일을 만들었습니다. 시간의 경계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걸어온 세월을 돌아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1229] 2023.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