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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망초2

친구와 친해지기 친구와 친해지기 사람들과 친해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친해지는 시간이 무척 빠른 사람들도 있습니다. 친해지는 데 더딘 사람들은 친화력 있게 빨리 친해지는 사람들을 보고 부러워합니다. 생각해보면 ‘빨리’ 또는 ‘느리게’는 단순한 물리적인 시간일 뿐입니다. 빨리 친해진다고 해서 깊은 관계를 맺는 것도 아니요, 느리게 친해진다고 얕은 관계를 맺는 것도 아닙니다. 빨리 친해지려다가 실패하느니 느리게 친해져서 오래 가는 편이 더 낫습니다. ‘진실한 우정이란 느리게 자라나는 나무와 같다.’ 조지 워싱턴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918] 2023. 9. 18.
열심의 역설 열심의 역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 나오는 악마들간의 대화입니다. “똑똑하고 잘사는 사람들을 속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자 다른 악마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귀에다 대고 열심히 살라고 속삭여줘. 그들은 스스로가 매우 똑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당히 즐기며 살라 거나 여유 있는 삶을 살라는 식의 말은 절대로 통하지가 않아. 대신 그들에게 목표를 정해주고 그것을 향해 쉬지말고 달리라고 말해주면 돼. 그러면 우리가 굳이 무엇을 하지 않아도 그들 스스로 파멸하게 될 거야.” [CBS 1분 묵상 20220729] 2022.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