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비동자꽃2

세상을 보는 법 세상을 보는 법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어떤 이들은 행복해 하고 어떤 이들은 불행해 합니다. 꽃을 파는 한 아주머니는 사람들에게 설렘을 선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꽃을 팝니다. 우유를 배달하는 어느 대학생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하루를 선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아침에 눈을 뜹니다. 또 도서관에서 일하는 한 사서는 사람들에게 지혜를 선물하는 일을 한다고 기뻐합니다. ‘먹고 살려니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지’라든가 ‘일이니까 하는 거지’라고 한다면 그것은 너무 건조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행복은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의 문제이다. 행복은 대상이 아니라 재능이다.’ 헤르만 헤세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128] 2023. 1. 28.
한계를 받아들이기 한계를 받아들이기 우리 마음 한켠에는 ‘되고싶은 나’의 이미지가 자리합니다. 사람마다 크고 작음, 많고 적음 차이는 있을지언정 이상적인 나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참된 자아를 찾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 때문에 이런 갈망은 우리 안에 늘 자리하고 있으며, 덕택에 변화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 때문에 만족함이 없고, 이상이 더 강렬할수록 죄책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상을 꿈꾸는 것만이 아니라, 변화 능력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것까지 있어야 참된 자아로 나아갈 수 있을듯 합니다. [CBS 1분 묵상 20210810] 202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