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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3

[오 헨리] 20년 후 After Twenty Years 위 삽화는 "너는 지미 웰스가 아니잖아!"라며 놀라는 밥을 그린 것이다. 그렇다. 지미 웰스와 밥은 친구다. 20년 전, 20년 후 이 자리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믿고 의지하며 각자의 곳에서 청운의 꿈을 펼쳐 오던 친구들이다. 아마도 청운의 꿈을 이루는 방법이 서로 달랐는가보다. 한 친구는 경찰이 되었고 한 친구는 수배자가 되었다. 둘은 만났다. 기억의 모습, 상상의 모습, 오늘의 모습이 하나로 합쳐지는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다행히도 그 시간 사이, 밥의 성냥불 사이의 시간에 밥이 수배자임을 지미 웰스는 알았다. 그는 가벼이 인사를 하고 총총히 사라진다. 그, 지미 웰스가 보낸 쪽지를 한번보자. "밥. 나는 정시에 거기 있었다네. 자네가 성냥개비를 붙여 시가를 태울 때 난 시카고 경찰이 수배중인 자네의 얼.. 2022. 6. 26.
고요함 속에 평화를 고요함 속에 평화를 사람들은 늘 바쁩니다.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때문에 여가가 없고 지식을 습득하거나 믿음의 생활을 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더 더욱 학생들은 공부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립니다. 그렇습니다. 의 저자 패트 패트라이티스는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린 아주 열심히 공부한다. 우리의 마음을 지식들로, 믿음들로, 자료들로 또 세상의 이야기들로 채우려고. 그렇게 우린 인간의 생각들이 되어 버리고 그 대신 우리 자신을 잃어버린다.’ 고요함 속에 평화를 모색하고 잃어버린 우리의 존재를 되찾아야하겠습니다. [CBS 1분 묵상 20220624] 2022. 6. 24.
[온라인새벽기도] 자기 존재를 중시하라 본문말씀 : 민수기 3장 14-15절 14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5 레위 자손을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일 개월 이상된 남자를 다 계수하라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은 대개 자기 존재 자체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자기 존재에 대해 확신하면 환경과 상황이 인생을 좌우하지 못하고 남들에게 깊은 영상을 남기면서 영향력이 넘치게 된다. 또한 남들의 칭찬에 연연하지 않기에 자기를 포장할 필요도 없고 좋은 이미지를 덧입히려고 할 필요도 없다. 자기 존재에 대한 확신을 가지려면 하나님을 높이라. 하나님을 진심으로 높이면 하나님도 높여주시고 사람들도 높여준다. 스스로 종으로 여기기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오히려 자기 존재에 대한 확신이 커진다. 사실상 사람은 종처럼 비천한 .. 2021.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