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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스튜디오3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추억의 마니 思い出のマーニー When Marnie Was There "추억의 마니 思い出のマーニー When Marnie Was There"는 1968년 카네기 상 후보에 오른 '조앤 G. 로빈슨의 '추억의 마니 When Marnie was There'가 원작으로 "마루 밑 아리에티"를 감독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의 작품입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마지막 장편 애니메이션이며 2014년 7월 일본, 2015년 3월 한국에서 개봉되었습니다. 영화 이야기를 하기 전에 원작에 대한 평과 엔딩 곡을 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원작에 대한 평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어른이 되어 완전히 잊어버려도 마음 속에 계속 남을 명작"으로 평했습니다. 융 심리학의 권위자인 가와이 하야오는 "소녀의 내면에 감춰진 갈등을 묘사함으로써 아이들의 복잡한 심리와 고민을 본질적으로 그려 낸 작품"이라 평했습.. 2020. 4. 11.
누구에게나 허락 된 자기 안의 원석 "귀를 기울이면 耳をすませば Whisper Of The Heart" "귀를 기울이면 耳をすませば Whisper Of The Heart", 1995년 작품이고요, 지브리 스튜디오의 거성 미야자키 하야오가 각본과 제작을 콘도 요시후미가 감독을 했습니다. 이 콘도 요시후미 감독은 "미래 소년 코난, 빨강 머리 앤, 반딧불의 묘, 마녀배달부 키키, 추억은 방울방울, 붉은 돼지" 등에서 작화감독과 캐릭터 디자이너로 활동을 해 왔었고요, "귀를 기울이면"이 그의 감독 데뷰 작 입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차세대 주자로 낙점되어 많은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1988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쉬운 인재 입니다. "귀를 기울이면 耳をすませば Whisper Of The Heart" 은 우연과 관심과 사랑과 미래의 기대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전해주는 영화입니다. 스키시마 시즈쿠.. 2020. 4. 6.
[미야자키 고로] 코쿠리코 언덕에서 コクリコ坂からFrom Up On Poppy Hill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 감독의 작품입니다. 1980년에 연재되었던 사야마 데쓰로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아버지만 못했다. 기대만큼은 아니다. 일본색이 짙다." 라는 평이 많은 듯 합니다만, 역시, 그림 좋고, 스토리 좋고, 음악 좋습니다. 1960년대의 문라이또 요코하마 지역을 소재로 전후 일본 세대의 모습과 개발 중심의 시대상을 청춘의 사랑과 희망에 잘 버무려 놓았습니다. 주인공 두 사람을 따라다니다보니, '수채화'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아주 잘 쓴 후기를 소개 합니다. Shinsee's Salon "~아름답지만 불편한 일본의 '순수'" 2019.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