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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2:32

주님이 주신 모든 순간 20210810(화) 가끔 아주 가끔 지금의 현실이 혹시 주님께 혼나는 것 아닌가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왜 항상, 왜 내게, 왜 지금, 하면서 스스로 붙드는 것이지요. 주님께서 제 생각을 넓혀 주십니다. 네가 네게 주어진 순간들을 그것이 징계일지라도 "경히 여기지 (잠언 3:11)" 않는구나. 징계는 교정이란다. 교정은 나와의 관계적인 부분이고, 관계는 너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과 네게 좋은 것을 주기 원하는 나의 마음이란다. 그러므로 네가 느끼는 삶의 나쁜 일들을 '징계', '벌', '혼남'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나의 마음과는 아주 거리가 먼 것이지. 동행의 은혜 속에서 주어지는 순간과 현재라는 '선물' 선물에 감사하며 순종으로 나아가는 '오늘' 오늘의 씨앗을 심으며 맞서가는 '모든 날' 주가 이루시는 .. 2021. 10. 4.
축복을 기다림 Waiting For a Blessing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하박국 2:3] Though it linger, wait for it. Habakkuk 2:3 ... 좋은 일들은 종종 시간이 오래 걸리곤 하지만 우리 인간의 성품은 기다리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성경 곳곳에도 “어느 때까지리이까”라는 질문이 등장합니다. 하박국 선지가가 이에 맞는 예입니다. 그는 하박국서를 이런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하박국 1:2). 하박국(“붙잡고 싸우는 자”라는 뜻의 이름)은 하나님이 무자비한 바벨론 왕국의 침략을 통해 그의 나라(유다) 를 심판하신다는 것을 예언하면서, 남을 착취하는 부패한 백성이 번성하는 것을 하나님이 어떻게 그냥 내버려 두시는지를 놓고 씨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소.. 202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