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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izetti3

외로이 그대 빰에 "남 몰래 흘리는 눈물 Una Furtiva Lagrima" Una furtiva lagrima negli occhi suoi spunto 외로이 그대 빰에 흐르는 눈물, 어둠속에 남몰래 흐르네. Quelle festose giovani invidiar sembro 아! 나에게만 무언가 말하는 듯 하네, 할말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Che piu` cercando io vo? 왜 그때 그대는 떠나지 않았나? Che piu` cercando io vo? 왜 그때 난 그렇게 슬퍼했던가? M"ama, si m"ama, lo vedo, lo vedo! 외로이 그대 빰에 흐르는 눈물, 떠나지 말라고 말하는 듯하네 Un solo istante il palpiti del suo belcor sentir 외로이 그대 빰에 흐르는 눈물, 여기 나의 작별키스로 그대에게 남았네.. 2020. 4. 18.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을 지울 수 없어요. "천사와 같은 처녀 una vergine, un'angel di dio" "천사와 같은 처녀 una vergine, un'angel di dio"는 '도니제티 Gaetano Donizetti'의 오페라 "라 파보리타 La Favorita"의 제 1막에 나오는 주인공 페르난도의 아리아 입니다. 어! 그런데 페르난도의 복장을 보세요. 네, 맞습니다. 페르난도는 수사입니다. 수도승인 것이지요. 이 아리아를 부르게 되는 상황을 설명드리면, 페르난도의 아버지 발다사레가 페르난도가 요즘 좀 이상한 것 같아 물어 봅니다. (아래의 대화는 설명을 위해 제가 임의로 각색한 것입니다. ^^) - 아버지 발다사레 : 페르난도야! 너 요즘 무슨 일 있니? 안색도 안 좋아 보이고, 신앙의 발전이 없어 보이는구나! (잠시 머뭇거리다. 이내 돌아서서 아버지에게 솔직히 고백합니다.) - 아들 페르난도 :.. 2010. 12. 17.
비운의 여왕 앤 불린 Anne Boleyn의 노래 "울고 있나요?", "고향으로 데려다 주세요" 앤 불린 Anne Boleyn, 영국 왕 헨리 8세의 아내이며 엘리자베스 1세의 어머니입니다. 헨리 8세는 앤 불린과의 결혼을 위해서 민족주의 성격의 종교개혁을 일으켜 영국 교회와 로마 가톨릭교회를 분리시킨 장본인 입니다. 헨리 8세의 앤 여왕에 대한 사랑을 짐작 할 수 있는 이야기이지요. 그러나 앤 불린이 엘리자베스를 낳은 후 왕실이 기대하던 아들을 낳지 못했습니다. 이 후 수차례의 유산으로 마음의 고통은 더해만 갔는데 부부사이도 점점 멀어지게 되었지요. 헨리 8세는 앤 불린의 시녀인 '제인 시무어'에게 눈길을 돌리고 사랑을 빼앗긴 앤 불린은 어느 왕조나 그렇듯 정치 권력에 눈 먼자들의 획책에 휘말려 '간통'과 '반역'죄를 뒤집어 쓰게 됩니다. 심지어 앤은 왕을 마법으로 유혹했다는 혐의까지 받았지요. .. 2010.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