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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 슐링크2

사랑과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 "사랑의 도피 [베른하르트 슐링크]" 이 책은 6 편의 중,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야기마다 저 마다의 계기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그 계기를 통해 진행되는 모든 여정을 저자는 "사랑으로의 도피" 또는 "사랑으로부터의 도피"인가를 독자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어느 곳에나 있지만 아무 데도 없는 사랑, 때로는 구원이지만 때로는 영혼을 옥죄는 감옥 같은 사랑"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삶의 진정성을 우리에게 묻는 것이지요. 사람의 모든 '관계'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엇에 이끌리며, 무엇을 낳는 것일까요? 이 책을 읽는내내 떠나지 않은 질문이었습니다. 관계 속에서 맺어진 사랑이 아니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가 각자에게 서로 다른 의미의 삶으로 나타난다고 한다면 또 그것이 서로의 눈에 보여진다고 한다면, 과연 각자의 마음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2010. 11. 25.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과거를 용서한다. 과거사를 정리한다. 무슨 의미일까요? 이 책은 어린 소년과 여인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과거의 문제들을 더듬어 냅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한계 때문에 겪어야 했던 그녀의 삶의 모습들을 어떻게 보느냐 반문합니다. 한 사람의 과거의 시간들이 과연 그 사람만의 시간이었을까요? 그럼 함께한 시간들의 수치심은 누구에게 향해야 하는 것일까요. 깊은 안타까움과 과거사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한 작가의 능력에 경의를 보냅니다. 다음은 이 책의 밑줄 친 내용입니다.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국내도서>소설저자 : 베른하르트 슐링크(Bernhard Schlink) / 김재혁역출판 : 이레 2004.11.30상세보기 한나는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했다. 그 때문에 그녀는 다른 사람들한테 책을 읽어달라고 했.. 201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