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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4

무욕은 없다 무욕은 없다 무욕의 인간에게는 두려움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반대로 무언가를 욕구한다면, 욕구의 크기만큼 열정도 찾아오나, 동시에 두려움도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 어떤 인간도 무욕한 상태로 살 수 없습니다. 또한 선함 역시 선을 욕망하는 이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두려움이 싫다고, 무욕을 지향하는 것 역시 근원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찾아오는 두려움을 당연하게 여기되, 방향의 옳음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오늘의 한 걸음을 실천하는 것만이 답으로 보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413] 2023. 4. 13.
진정 신앙때문에 그렇게 사는가 진정 신앙때문에 그렇게 사는가 당신의 신앙적 행동들은 진정 하나님 때문에만 이루어진 것인가요? 아니요. 실은 자기의 정서적 욕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신앙행위라는 것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숨은 동기를 면밀하게 성찰해보면, 하나님나라를 위해 그 영광을 위해 한다는 그 이면에 얼마나 많은 이 내적 동기나 욕망이 숨겨져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욕구를 제거하시기보다, 방향을 바꾸십니다.. 이런 자신을 안다면 좀처럼 교만할 수 없을 것이고, 오히려 하나님을 더 의존할 것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606] 2021. 6. 6.
욕구를 없앨 수는 없다 욕구를 없앨 수는 없다 살아있다는 것은 무언가를 욕구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살아있다면 생존에 필요한 욕구가 작동하고, 그 이후엔 안정의 욕구들이 생기며, 나아가 성취와 실현의 욕구들이 작동합니다. 다만 그 과정 가운데 많은 생채기들이 생겨나기도 하고, 반대로 욕구에 지배받기도 하지요. 그래서 욕구를 비워내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살아있음을 포기해야 가능한 경지일 것입니다. 비워내기보다는 오히려 생명을 채우는 욕구가 가장 우선될 때 모든 것이 적당해질 것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220] 2021. 2. 20.
욕심을 가지라 욕심을 가지라 욕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본능이기 때문이지요.결국 욕구가 있어야 관심을 갖고, 욕심이 있어야 행동하며,욕망이 있을 때 타인의 시선이 관계없이 추구합니다.따라서 욕심은 문제가 아닙니다.다만 어디로 향하느냐를 살펴야 하지요.성경은 욕심의 방향이 자기 자신에게로만 향하는 것을 ‘탐욕’이라 부르고,그것이 궁극적으로 멸망으로 인도한다고 말합니다.욕심을 내십시오.다만 그 욕심이 자신을 넘어 ‘타인’을 위해, 나아가 ‘진리’를 향하길 바랍니다. [CBS 1분 묵상 20200903] 202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