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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2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졌다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졌다 겸손을 의미하는 영단어 ‘Humility’는, ‘흙’을 의미하는 라틴어 단어를 어원으로 합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겸손은 자신이 흙으로부터 지어진 존재라는, 즉 나는 다름아닌 조물주가 만든 피조물이고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인정할 때에야 비로소 성립합니다. 인간의 타락이 자신이 지어진 존재가 아니라, 신과 같은 존재라 여긴 그 교만의 시점에서 시작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요. 여타 선행들은 연습으로 이루어지나, 겸손만큼은 어렵습니다. 이는 정체성과 자기인식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323] 2021. 3. 23.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다 We're Not God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에스겔 28:2] In the pride of your heart you say, “I am a god.” Ezekiel 28:2 ... ‘순전한 기독교’에서 C.S. 루이스는 우리가 교만한지 아닌지를 알아보려면 자신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해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모욕하거나, 내게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나를 가르치려 들거나 뽐낼 때, 나는 그것을 얼마나 싫어하는가?” 루이스는 교만을 “최고의 악”이라 할 수 있는 악덕이자 가정과 국가의 불행의 주요 원인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교만을 사랑, 만족, 심지어 상식까지도 작동 못하도록 먹어없애는 “영적인 암”이라고 불렀습니다. 교만과 대조되는 것은 겸손입니다. 루이스는 그것을 하나님을 아는 것을 통해 우.. 2021.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