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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숨결과 찰나 Breath and Brevity

by manga0713 2020. 11. 28.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시편 139:16]


All the days ordained for me were written in your book before one of them came to be. Psalm 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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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에게는 언젠가 다시 만난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런 희망이 있는 것은 아버지가 그를 잘 아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계시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태어나 첫 숨을 쉬셨을 때, 하나님이 거기 계셔서 아버지의 폐에 숨을 불어넣으셨습니다(이사야 42:5). 아니, 아버지의 첫 숨 이전에, 그리고 아버지가 매번 숨을 쉬실 때마다 하나님은 아버지의 삶의 세밀한 부분까지 친히 관여하셨습니다. 마치 지금 당신과 나의 삶의 세밀한 부분에 관여하시는 것처럼 말입니다. 모태에서 아버지를 멋지게 디자인하고 하나로 촘촘하게 “짠” 분이 하나님이셨습니다(시편 139:13-14). 그리고 아버지가 마지막 숨을 거두실 때, 성령께서 그곳에 계셔서 아버지를 사랑으로 붙들어 그를 하나님 곁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7-10절).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에게나 똑같이 일어나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의 우리 짧은 인생의 모든 순간을 다 아십니다(1-4절). 우리는 그분에게 소중합니다. 인생의 남아 있는 매일매일, 그리고 그 너머에 있을 삶을 기대하며 “호흡이 있는 자마다” 그분을 찬양합시다. “여호와를 찬양하십시오”(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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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Lord, thank You for creating me and giving me breath—and for giving me hope. In the sorrow and losses of life, help me to cling to You.


사랑하는 주님, 저를 창조해 숨결을 불어넣어 주시고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인생의 슬픔과 상실 속에서 하나님께 매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숨결과 찰나 Breath and Brevity"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