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의사
수술방이 하나인 병원에 위중한 두 응급환자가 동시에 실려옵니다. 한 명은 범죄자이고, 다른 한 명은 그를 쫒던 경찰입니다. 만약 당신이라면 누구를 먼저 수술하겠습니까? 많은 이들이 ‘경찰’이라고 답하겠지만, 만약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충실한 의사라면 아마도 병세의 위중함이 조금이라도 더 큰 자가 우선일 것입니다. 의사는 그의 됨됨이나 조건이 아니라, 오직 병세로만 판단하니까요. 때문에 예수께서 자신을 의사로 비유하셨다는 사실은 꽤 의미심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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