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동행일기84 본디 드러나 있는 것을 드러내어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20210616 (수) 주님, 좀 전에 나눔방 가입신청을 했습니다. "드러내다." "드러나다." 두 가지의 갈등과 두 가지가 주는 두려움에 망설였습니다. 유기성 목사님의 금요성령집회를 들으며 나눔에 대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이신 줄로 믿고 용기를 냈습니다. IT를 하기 때문에 카페, 벤드, 동호인모임 등의 온오프 모임/나눔에는 망설인 적이 없는데 "예수동행일기" 나눔방의 가입은 주저했네요. ^^ 아마도 꽃과 열매, 겉과 속의 차이때문이 아니었을까요? 또 한 걸음 진보합니다. 주님 내일 면접 미팅의 시간과 장소가 확정되었습니다. 어제까지 평안했던 내 마음이 확정되기 전까지 얼마나 과거의 내 모습으로 돌아가려 하는지 주님 보셨지요. 주님이 제게 말을 걸어주시지 않았다면, 미간에 힘주고 얼마나 용을.. 2021. 9. 22. 믿어지는 은혜 20210615 유기성 목사님의 오늘자 글을 읽었습니다. 주님이 제 안에 계시다는 말씀을 듣고 붙잡았더니 "믿어지는 은혜가 임하였습니다." 네, 주님, 정말 그렇습니다. "붙잡았더니", "은혜"가 임하였습니다. "붙잡았더니", "염려"가 사라졌습니다. "붙잡았더니", "맡기게" 되었습니다. 역시, 저는 "많은 참새"보다 귀합니다. 매순간 이 찾아진 자존으로 삽니다. 매순간의 동행이 찾아진 자존을 키웁니다. 매순간 그 손길에 순종합니다. 이젠, 그 무엇도 두렵지 않습니다. 주님 보셨지요? 오늘 또 변화된 제 모습을 확인하셨지요? 아내가 옷을 선물했습니다. 목요일 면접에 입고 갈 옷을 준비해 준 것입니다. 예전같음 좋으면서 "뻔하겠지", "내 스타일이 아닐께 뻔하지"라는 속 생각으로 굳은 얼굴의 담담한 감사.. 2021. 9. 22. 주님 사랑하시는 백분의 일만큼이라도 20210614 주님, 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었네요. 적당히 느슨했다고 할까요. 내 나이가 몇인데 하며 조급을 재촉하며 스스로를 괴롭히거나, 시간은 속도없이 흐르기만 하는구나하며 스스로 서러워한 적도 있지요. 그런데 오늘은 조급함도 시간의 강박도 없이 적당히 느슨했어요. 하늘을 바라보며 미소 짓거나, 주님을 부르며 미소를 지었죠. 말투부터 변한 것이 확연합니다. 부드러워졌지요. 여전히 이상한 생각, 죄악된 망상이 저를 몰고가려할 땐 바로 주님을 부르며 추슬리지요. 언제나 함께셨던 임마누엘의 주님이신데 왜 이제서야 느끼고 믿으며 감사의 찬송을 드리게됐는지 아쉽네요. 좀 일찍 알았더라면 초동안의 모습이었을텐데 말입니다. ^^ 주님, 이 일기장의 '신앙체크리스트'를 보면 "예수님바라보기"와 "순종하기"를 퍼센.. 2021. 9. 22. 매일 자라갑니다 20210613 주님, 낮잠을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특히 이상한 꿈을 꾸게 하셔서 더 감사합니다. 주님도 아시는 것처럼 저는 꿈에 민감했습니다. 슬쩍슬쩍 해몽을 검색해 보기도 했고요. (그때마다 주님 안타까워 하셨죠?) 그러면서도 저는, 꿈은 길몽도 흉몽도 없어. 다 길몽이야. 길몽은 길몽이라서 그렇고 흉몽은 조심하거나 대처할 수 있으니 길몽이지 라며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를 나의 깨달음인양 또 믿음이 굳건한양 떠들거나 되뇌기도 했지요. 그런데 오늘은 달랐습니다. 주님께 엎드려 기도를 했지요. 불안함의 모습은 아주 적어지고 주님의 뜻에 민감해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아침 QT에는 어린아이 말씀을 주셨지요.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것이라고 하셨지요. 동행운동을 하다보니 천국을 경험하는 은혜도 주.. 2021. 9. 21. 이전 1 ···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