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83 오리진이 되라 [강신장] "오리진"이 뭐길래 "되라!"고 하시나? 궁금해하며 이 책을 열었습니다. "Limit only in your imagination" 이젠 나도 다 된건가..실망에 빠져 있던 내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헤어나고 싶은 열정도 쏟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오리진'이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세계관, 그리고 철학과 소울을 벗어날 수 없다. 몸과 마음이 절대로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인 것처럼, 나의 소울과 '오리진'은 다를 수 없다. 무엇인가 세상에 선사하고 싶은, 영혼을 울리는 간절함이 있을 때, 비로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생각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나는 분리됨 속에 있었습니다. 간절함이 없었고, 새로움에 기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관성과 타성에 젖어 나의 한계를 스스로 규정하.. 2010. 10. 13. 그림 앞에서 울어본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림과 눈물 [제임스 엘킨스]" 그림과 나는 꽤나 먼 사이이다. 아니, 그림을 보는 것은 좋아하는데 잘 몰라서 그런지 멀게만 느껴진다. 그런 내가 그림을 보며 느끼는 감정은 "우와! 잘 그렸다." 정도이다. 아니 그 정도 밖에는 표현할 줄 모른다. 정말로 "그림 앞에서 울어 본 행복"은 무엇일까? 정말로 "나는 감동을 잊어버려 눈물이 메마른" 것일까? 이 책은 그림을 매개로 잊어버린 감동의 표현과 숨겨놓아 메말라 버린 눈물의 샘을 찾게 해 준다. 또한 그림을 감상하는 것에 대해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할 것을 가르쳐 준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일반인들이 (미술)작품들과 강렬한 만남을 나눌 수 있는 비결 1. 미술관에는 혼자 가라. 2. 모든 것을 보려고 노력하지 마라. 3. 집중력 분산을 최소화하라. 4.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라.. 2010. 10. 10. 오두막 [윌리엄 폴 영] 너 자신의 상처로 네 스스로 지은 집, 오두막 [오두막]은 사람들이 삶을 살면서 언제나 마주하게 되는 질문, 즉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에 신은 도대체 어디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얻고자 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자신만의 슬픔과 깨어진 꿈, 상처 입은 가슴이 있고, 각자만의 상실감과 '오두막'이 있다. 딸을 잃은 슬픔에 잠긴 한 아버지가 하나님의 계시에 이끌려 찾아간 곳은 바로 자신의 딸이 납치되어 살해되었던 오두막, 즉 '고통'이 시작된 곳이다. ........ 이 책을 권하는 글이다. 나도 이글에 동감한다. 그러나, 딸을 잃은 슬픔, 그 사실의 주인공에게 "자신의 상처로 스스로 지은 오두막"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을까? 과연, 내가 믿는 하나님께서도 그 죽음같은 사실을 체험하게 하신 아니.. 2010. 10. 8. 꼬마 꾸뻬, 인생을 배우다 [프랑수아 를로르] 참 따스한 책입니다. "아내와 아들과 나"라는 제목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내게 무한한 부러움과 부끄러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역시, 아이가 인생을 살아낼 수 있는 기초 체력은 가족에게서 키워 집니다. 적극 추천 합니다. 다음은 밑줄친 내용입니다. 지금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나중에 하게 될 걱정을 미리 연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복의 비밀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데 있다. 그러니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꼬마 꾸뻬라고 늘 행복한 것만은 아니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바로 삶이라는 것이 그리 녹록지만은 않은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인생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배워야 하는 것이다. 말을 할 때는 지금 내가 누구에게 말을 하고 있는지 늘 생각할 것. 고민은 .. 2010. 10. 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