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story107

볼트람의 아리아 Blick ich umher _ 오페라 탄호이저 중 오페라 '탄호이저'의 주인공은 3 사람입니다. 우선 제목과 같은 이름의 '탄호이저', 그를 사랑하는 순결한 여인 '엘 리자베트', 그리고 엘 리자베트를 사랑하지만 사랑과 우정사이의 고뇌를 벗어나 우정을 선택한, 말 그대로의 미친존재감을 가진 친구 '볼트람' 입니다. 영화이든지 드라마이든지 그 무엇이든지 간에 미친존재감으로 우리의 뇌리에 콕 박히는 인물이 있는데요. 탄호이저에서는 역시 '볼트람' 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사랑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더욱 귀히 여기고 지키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애쓰는 모습을 보면 마음까지도 애려오곤 합니다. 그 멋진 볼트람이 믿음과 안정을 주는 바리톤의 목소리로 잠잠히 사랑을 노래합니다. 제 2막에서 나오지요. 들어보시겠습니다. ^^ 보통 오페라 아리아하면, 소프라노나.. 2011. 2. 14.
노래의 전당 Dich, theure Halle _ 오페라 탄호이저 중 "노래의 전당 Dich, theure Halle"은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 Wilhelm Richard Wagner'의 오페라 "탄호이저"의 2막에서 여주인공 '엘 리자베트'의 아리아 입니다. 오페라 탄호이저를 빛 낸 유명한 아리아 중의 하나이지요. 전에도 말씀 드린 것처럼, 엘 리자베트는 영주의 조카입니다. 고귀하고 순결하며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목숨 마저도 내놓을 정도로 아름다운 용기를 가진 여성이지요. 그런 그녀를 두고 환락에 빠져 그녀 곁을 떠나버린 '탄호이저'를 그녀는 그리워 합니다. 언젠가 그가 속죄하고 돌아와 새롭게 사랑의 날들 살아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영주는 조카 딸인 엘 리자베트의 모습이 안타까웠을 겁니다. 바르트부르크 성내에서 노래 대회를 열어 우승자를 엘 지자베트와 결혼시.. 2011. 2. 13.
물어본다 [이승환] 많이 닮아있는 건 같으니 어렸을 적 그리던 네 모습과 순수한 열정을 소망해오던 푸른 가슴의 그 꼬마아이와 어른이 되어가는 사이 현실과 마주쳤을 때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 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 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워 워 워 않도록 푸른 가슴의 그 꼬마아이는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나 어른이 되어 가는 사이 현실과 마주쳤을 때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 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더 늦지 않도록 부조리한 현실과 불확실한 미래에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 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 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 2011. 2. 12.
사랑하나요 [이승환] 언제부터 사랑이었는지 알아채는 요령 없나요 그 어떤 맘이 변해서 사랑하게 되는지 나만 훔쳐보고 싶은데 사랑하면 달라진다는데 알아채는 요령 없나요 그 어떤 맘을 숨기고 애태우게 하는지 그만 내게 가르쳐줘요 매일 단장하는 그대 부지런함 나완 무관한가요 그런가요 몰라보게 착해진 맘씨에 다들 놀라요 사랑하나요 나도 그댈 사랑해 그대보다 더 오래오래 평생 웃게 해 줄게 우리 둘이서 같이 산다면 그 어떤 맘이 변해서 사랑하게 되는지 그만 내게 가르쳐줘요 괜히 토라지는 듯 어설픈 연기가 내겐 묘한 즐거움 귀여워요 아무 상관없는 girl 낮춰 보는 건 아마도 사랑하나요 나도 그댈 사랑해 그대보다 더 오래오래 평생 웃게 해 줄게 우리 둘이서 같이 산다면 나도 그댈 사랑해 그대보다 더 많이많이 평생 보살펴 줄게 우리 둘이.. 2011.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