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걷고 달리고96

달리다 보면 20141104 출발선이자 골인 선 앞에는 벤치가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고 털석 주저 앉으면 환희와 함께 개운한 땀이 확 쏟아져 내립니다. 오늘은 나의 페이스를 바로 알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어느덧 이 정도로 뛰면 어떤 거리는 몇 분안에 들어 오겠구나 예상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달리기가 무작정 싫었던 내가 미쳐도 올바로 미친 것이지요. 늦은 시간인데도 호수 트랙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커플, 목소리 높여 깔깔대며 이야기를 나누는 여성 커플, 전화기와 대화하며 나도 남친 있음을 공표하는 여성, 장비는 국대인 남성, 서로 응원하며 뛰는 체대지망생 두 남학생....... 그 중에 헉헉대며, 걸을까! 그만할까! 무릎 아픈 거 아닌가? 내 숨소리 쪽팔리는데 등 왠갖 잡.. 2015. 1. 5.
새 신을 신고 폴짝 20141101 오늘은 새운동화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km 를 조금 넘는 구간을 1시간여 걸었지요. 실수를 하나 했는 데 새운동화에 취해 양말을 신지않고 걷게 되었지요. 까진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좀 미안 하네요. ^^ 역시 운동화는 질끈 댕겨 맨다고 다 되는거 아니더군요. 친구들이 코치해 준대로 마지막 구멍에 심혈을 기울였더니 운동화가 발에 착 달라 붙는데도 불편하지 않고 발의 미끄럼도 없이 걸을 수 있더군요. 아직 감기몸살이 떠나지 않곤 있지만 개운하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 2015. 1. 5.
선물 20141101 생일. 내게 주는 선물 "아식스 젤 카야노 21" 2015. 1. 5.
맛이 나기 시작하다 20141019 역시 끝은 새로운 시작 ^^ 2015.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