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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5505

진리에 단단히 매인 Anchored In Truth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 같이 그를 견고하게 하리니 [이사야 22:23] I will drive him like a peg into a firm place. [ ISAIAH 22:23 ] ... 이사야 선지자는 두드러지지 않은 성경 속의 한 인물 엘리아김을 벽에 단단히 박힌 못의 이미지로 설명했습니다. 부패한 관리 셉나(이사야 22:15-19)와 자신들의 힘을 믿은 이스라엘 민족(8-11절)과는 달리 엘리아김은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이사야는 엘리아김이 히스기야 왕의 궁정 관리인으로 높아질 것을 예언하며, 하나님이 엘리아김을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 같이” 견고하게 하시리라고 기록했습니다(23절). 그리고 하나님의 진리와 은혜에 단단히 닻을 내린 엘리아김은 그의 가족과 민족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었습니다(2.. 2021. 4. 5.
어차피 안돼! 어차피 안돼! 현실에서 한 발 떨어진 방관자의 자세로, 불평불만만을 늘어놓는 냉소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안없는 비난과 ‘어차피 안돼!’라는 주장으로만 가득찬 상태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냉소적인 사람은 없습니다. 반복된 실패, 특히 어찌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 앞의 좌절 누적이 사람을 냉소적으로 만듭니다. 만약 자신의 냉소적 모습을 발견했다면 어서 그 터전을 벗어나십시요. 그 시각으로 결국 사람들을, 심지어 자신마저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지경에 이르러 인격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405] 2021. 4. 5.
저 장미꽃 위에 이슬 In The Garden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요한복음 20:18] Mary Magdalene went to the disciples with the news: “I have seen the Lord!” [ JOHN 20:18 ] ... 찬송가 작가 C. 오스틴 마일즈는 1912년 봄, 요한복음 20장을 읽고서 이 곡을 썼다고 합니다. “그날 말씀을 읽던 나는 그 이야기 속에 나도 함께 있는 듯했습니다. 나는 마리아가 주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랍오니[선생님]’ 하고 외치는 극적인 장면을 본 말없는 증인이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20장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빈 무덤 옆에서 울고 있는 막달라 마리아를 봅니다. 그녀는 거기서 왜 울고 있냐고 묻는 남자를 만났습니다. 동산지기인 줄 알았는데, 그녀는 .. 2021. 4. 4.
기준이 없는 자는 불안하다 기준이 없는 자는 불안하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어디에 근거하여 자기 삶을 돌아보십니까? 혹시 주식의 등락이나, 감정의 고저처럼 예측할 수 없는 기준으로, 혹은 오늘은 옳더라도 내일은 틀릴수도 있는 것을 기준 삼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그렇게 자신의 하루를,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다면 나는 늘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그리스도인은 평안합니다. 당장의 자기 감정이나, 현재의 물리적 결과물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확고부동한 ‘기준’이 있다는 것. 그것이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평안의 초석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404] 2021.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