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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과자로부터 배운 겸손 A Humble Snack

by manga0713 2022. 7. 19.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베드로전서 5:5 ]

Clothe yourselves with humility. [ 1 PETER 5:5 ]

...
한 미국 선교사는 작은 과자 봉지를 통해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사역을 하던 그 선교사가 어느 날 저녁 교회 모임에서 과자 봉지를 여는 순간 잘 알지도 못하는 여인이 손을 뻗어 그 봉지에서 과자를 집어갔습니다. 곧이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했습니다.

‘저렇게 무례할 수가’라고 선교사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곧 자신의 생각을 부끄럽게 여겼습니다. 자신이 섬기기로 한 그 지역의 문화를 아직 올바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개인주의를 강조하는 미국과 달리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삶의 모든 것이 공동체 중심이었습니다. 음식과 물건을 나누는 것이 다른 사람과 서로 관계를 맺는 하나의 방식이었던 것입니다. 그 선교사의 방식이 더 나은 것이 아닌, 그저 다른 것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나의 모습을 깨닫게 되어 무척 부끄러웠다”고 고백했습니다. 자신의 편견을 인식한 그 선교사는 겸손히 다른 이들과 나누는 것이 그들을 더 잘 섬기는 방법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다른 이들을 겸손으로 대하라는 이 교훈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장로들에게 “맡겨진 양떼를 지배하려” 들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베드로전서 5:3, 현대인의 성경). 또한 젊은이들에게는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5절)고 했습니다. 그가 선포한 것처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십시오. 때가 되면 여러분을 높이실 것입니다”(6절).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를 그분과 다른 이들 앞에서 겸손히 살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

...
Father, exchange my arrogance regarding others with Your humble love.

하나님 아버지, 다른 이들을 향한 저의 교만을 하나님의 겸손한 사랑으로 바꾸어 주소서.

[오늘의 양식 "과자로부터 배운 겸손 A Humble Snack"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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