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안적인 존재
‘양’이란 동물은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눈은 폼으로 달고 다니냐?’라는 말에 영락없습니다. 지독한 근시라 사리분별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양에게는 자신들을 지키며, 모든 것을 조망하여 끝내 푸른 초장으로 인도할 ‘목자’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생각해보면 인간이란 존재가 그러해보입니다. 생각보다 대단하나, 우리네 근시안적 경향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목자의 인도가 필요합니다. 조금 더 나은 양의 인도가 아닌, 나를 잘 아는 선한 목자의 인도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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