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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기다려주는 사람

by manga0713 2020. 7. 26.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묻지 않고 기다려주는 사람.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기다려주는 사람.

소란한 마음 잦아들면 언제라도 찾아오라는 품으로 기다려주는 사람.


폭풍같은 시절이 지나고 나면 그 사람들만 남는다. 


-위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