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9(월)
감사함으로 알바를 합니다.
오늘은 참 체력적으로 힘든 일을 했습니다.
그래도 하나 더 해 내려고 합니다.
그래도 먼저 도우려 합니다.
그래도 미소와 온순한 말을 하려 합니다.
동생이 다가와 이야기 합니다.
형님 쉬엄쉬엄 하세요.
참 힘이되는 말입니다.
동생이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형님, 우리 하는 이 주간 일 곧 없어질 것 같아요.
필요도 효율도 높은 데 비용에 문제가 있나봐요.
아직 확정된 건 아닌데 이번 주중 결론 날 것 같아요.
이 일 없어지면 또 야간 일 나가면 되지요 뭐.......
그 야간 일이라는 것 그 일이 얼마나 험하고 힘든 일인 줄
조금의 경험으로 압니다.
하룻 밤을 보내지만 이 틀을 살게되는
안타까운 노동의 밤을 조금, 아주 조금 압니다.
그래서인지 이 이야기를 듣는 동생들의 눈 빛의 흐려짐
숨겨지지 않는 한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여! 이들을 도와 주소서!!
저 또한 희망의 말을 전하기는해도
복잡한 판단과 느낌이 엄습해 오긴 마찬가지 입니다.
함께 아이스박스를 내리시던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얘야! 나를 봐야지!!"
동행의 고백과 함께 다시 박스를 내립니다.
이미 승리하신 이 길을 감사로 나아갑니다.
주님,
사랑 안에 사는 것이 당신 안에 사는 것임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당신 안에서 문이 내게 열리게 해(고후2:12)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당신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당신을 아는 향기(고후2:14)가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출14:13)
하시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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