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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맨 처음 할 일 First On The List

by manga0713 2023. 10. 19.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 MATTHEW 6:33 ]

...
나는 “해야 할 일”의 목록을 급히 써내려 갔습니다. 그 목록에는 개인적인 일과 직업의 일이 눈사태 같이 장황하게 뒤섞여 있었습니다.

“… 13. 글 편집하기. 14. 사무실 청소. 15. 전략팀 계획. 16. 기술 블로그 쓰기. 17. 지하실 청소. 18. 기도하기.”

나는 열 여덟 번째 할 일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내게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스스로 분발하여 어떻게 하든 혼자서 해보려 했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문득 깨닫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하루 하루가 끊임없이 급한 상황들로 이어질 것을 미리 아시고 이렇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예수님의 말씀을 ‘명령’으로 듣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실제로 명령이 맞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그것을 ‘초대’로 듣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에서 예수님은 이 세상의 급한 걱정거리(25-32절)들을 바꾸어 매일 신뢰하는 삶을 살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은혜로 우리의 모든 날들을 도와주십니다. 열 여덟 번째 목록까지 가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관점으로 삶을 보는 것을 기억하게 되더라도 말입니다.

It’s natural to hear Jesus’ words as a command. And they are. But there’s more here—an invitation. In Matthew 6, Jesus invites us to exchange the world’s frantic anxiety (VV. 25–32) for a life of trust, day by day. God, by His grace, helps us all of our days—even when we get to number eighteen on our list before we remember to see life from His perspective.

...
Father, thank You for your invitation to relinquish my anxiety and to embrace the life of abundant provision You offer me each day.

하나님 아버지, 불안감 대신 매일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삶을 받아들이도록 초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의 양식 "맨 처음 할 일 First On The List"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