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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달리고

어울려 사는거야

by manga0713 2018. 5. 26.





친구들은
바다 사랑을 한강에서 펼치고 있다.

평행선 위의 나는
최애코스를 달린다.

메꽃의 반김도
바람의 응원도
여일 한 것이 참 좋다.

길은
묻혔던 기억을 돋게한다.

고개털며 떨구는게
부끄럽기 때문에 묻은 기억인가보다.

지나보면 달라지는 것들
그러나 그때 그순간 그것이
최선이었을 것이라 도닥인다.

평가와 동정없이
순간의 나를 이해하는 것

판단과 거부없이
그대로의 너를 이해하는 것

그거 하나로
그래서 그렇게 엉키면서도
그래도 그렇게 자리잡고 사는게
어울림인가보다.

길은 또 그렇게
열려지고 있다.


...망가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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