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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온라인새벽기도] 기적을 준비하는 삶

by manga0713 2019. 1. 16.

 

 

 

 

본문말씀 : 요한복음 6장 11-13절

11.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기적을 준비하는 삶 (요한복음 6장 11-13절)

1. 감사하는 삶

 본문의 상황은 절망적이다. 예수님의 손에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었지만 먹일 사람은 오천 명쯤 되었다. 그런 안타깝고 처절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예수님은 떡을 가져 축사하셨다(11절). ‘축사했다’는 말은 ‘축복하고 감사했다’는 말이다. 인간적으로 보면 전혀 감사할 상황이 아니지만 그때 감사하면 엄청난 능력과 기적이 준비된다. 어려울수록 감사의 언어를 선물로 드리라.

 어려울 때 나오는 ‘감사의 말’은 어떤 위대하다는 사람의 안수나 능력 있는 기도보다 더 능력 있는 것이다. 입술에 감사의 언어가 끊이지 않는 사람이 진짜 시인이고 최고 영성을 가진 사람이다. 감사는 최고의 덕이고 감사를 아는 자가 최고의 인격자다. 기적 전에는 대개 감사가 있다. 감사는 위대한 기적의 원천이다. 또한 은혜에 대한 깨달음의 징표이자 신앙성숙의 표시이고 육체와 정신과 영적생활에 가장 유익한 것이다.

 감사는 최고의 선행이고 이전보다 더 축복 받게 만드는 최고 비결이다. 감사를 생활화하라. 감사는 내 삶과 주변을 훈훈하게 해주는 불씨다. 원망과 불평과 불만은 삶을 한대지방으로 차갑게 만들지만 “감사합니다. 수고합니다.”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삶을 꽃동산처럼 아름답게 만든다. 환경을 극적으로 변화시키고 문제를 극복하게 만드는 최고의 기적적인 도구가 감사다.

2. 절제하는 삶

 그때 무리들이 앉자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어디선지 음식이 하염없이 쏟아져 나왔다. 그래서 5천 명이 원대로 먹고 배불렀다. 그때 예수님은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고 하셨다(12절). 기적적으로 공짜로 먹을 것을 얻었다고 해서 그것을 낭비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응답 이후의 삶도 중요하다. 응답받았다고 기도를 그치거나 자기를 과시하지 말고 응답 후에 더 기도하면서 자신을 감추라.

 자녀를 잘 키우고 싶으면 근검절약을 실천시키고 그 절약한 돈으로 어려운 이웃과 선교사를 돕게 하라. 그때 자녀들이 더 많이 배우고 더 축복받는다. 엄청난 부와 권세를 가졌어도 지혜로운 부모는 자녀에게 용돈을 조금만 준다. 돈을 잘 쓸 줄 모를 때 쓸 돈이 많으면 낭비성이 들어가 인성이 망가짐을 알기 때문이다. 아무리 부자라도 낭비성이 들어가면 자신과 자신의 후대는 망하는 길로 가게 된다. 낭비성과 허영심은 열등감을 가리려는 유용한 수단이면서 축복과 행복의 가장 큰 대적이다.

 예전에 환갑이 넘은 한 연예인이 자랑과 과시를 섞어 젊은 애인이 있다고 밝혔다. 그 연예가 소식을 접하고 어떤 사람은 “그 사람 또 외모 열등감 병이 도졌네.” 하고 반응했다. 허세는 허물과 약점을 더 크게 보이게 만든다. 허세를 부리는 것은 열등감 덩어리로 보이게 만들고 조만간 불행의 통로로 미끄러지게 한다. 반면에 잘 나갈 때도 근신하면 하나님의 은혜도 계속 그 곁에 머물게 된다.

3. 나누는 삶

 예수님이 남은 조각을 거두게 하자 그 남은 조각이 12바구니에 찼다(13절). 나누면 남는다. 왜 예수님이 남은 조각을 거두게 하셨는가? 절약하라는 뜻도 있지만 그 남은 것을 가지고 또 나눠주라는 뜻이 있다. 베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는 것은 주님을 대접하는 것과 같다. 그때 영혼도 건강해지고 사회도 건강해진다. 밥을 혼자 차지하려고 하면 결국 불행해지지만 함께 나누면 행복해진다.

 자신이 가진 것을 최선을 다해 나누라. 가끔 성령님이 “네 것을 나눠주라.”는 감동을 주시는 것은 “내가 더 좋은 것을 주겠다.”는 뜻이다. 나눔이 없는 부는 행복과 불행을 앗아가는 불행의 서막이다. 투자가 없으면 이익이 없듯이 나눔이 없으면 축복도 없다. 성도의 위대함은 하나님께 좋은 것을 드리고 이웃과 좋은 것을 나눌 때 드러난다. 물질을 쌓아놓으면 독이 되지만 물질을 선하게 쓰면 복이 된다.

 선교와 구제를 인생의 큰 관심거리로 삼으라. 선인은 버는 것도 선하게 벌고 쓰는 것도 선하게 쓰지만 악인은 버는 것도 악하게 벌고 쓰는 것도 악하게 쓴다. 결국 선인과 악인은 돈을 벌고 쓰는 태도만 봐도 대개 구분된다. 나눔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고 성도를 성도답게 만든다. 최대한 나누되 무엇보다 전방 선교사들을 힘써 도우라. 그때 삶에 오병이어의 기적이 나타날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