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 시편 29편 1-9절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1)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4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6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8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시도다 9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2)낙태하게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의 성전에서 그의 모든 것들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 참된 예배자가 되라 >
참된 예배자가 되려면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가? 첫째, 하나님의 능력을 찬송해야 한다(1절). 사람은 영광을 받고 능력이 있으면 교만해지기 쉽기에 그 영광과 능력을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 능력이 있을 때 능력의 원천이 하나님임을 잊지 말라. 결국 하나님을 찬송할 때 반드시 생기는 태도는 자기가 아무것도 아님을 인정하는 겸손한 태도다. 잘 나갈 때 겸손하면 계속 잘 나가는 인생이 되고 능력이 있을 때 겸손하면 계속 능력이 머물게 된다.
둘째,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2절). 고난 중에도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결국 승리한다. 시련 중에도 절망하지 말고 시련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라. 하나님은 시련의 홍수를 통해 복 주신다. 작은 시험엔 작은 선물이 있고 큰 시험엔 큰 선물이 있다. 큰 시련과 아픔이 있어도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고 영광을 돌리면 하나님이 능력과 평강의 복을 주신다.
셋째, 거룩하게 자신을 단장해야 한다(2절). 거룩한 옷을 입고 예배하라는 말은 예배할만한 존재로 거룩하게 자신을 단장하라는 뜻이다. 예배 자체도 중요하지만 예배를 위한 사전 준비도 중요하다. 준비가 있는 만큼 은혜도 있다. 헌금도 미리 준비해 정성스럽게 드리라. 예배시간도 잘 지키라. 예배에 늦는 것은 대부분 습관이다. 예배에 늦는 잘못된 습관을 예배 전에 일찍 와서 기도하는 습관으로 바꾸라.
주일에 드리는 한 시간의 예배를 영혼과 인생의 탯줄로 여기고 예배에 집중하라. 집중해서 드린 한 시간의 예배는 한 주일의 삶을 좌우한다. 그때 예배를 통해 주어지는 말씀과 은혜와 감동이 삶에 큰 변화를 일으켜 일생을 좌우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예배에 집중하도록 최대한 예배 준비에 신경을 쓰고 좋은 예배 습관을 만들어가라.
< 말씀을 사모하며 들으라 >
다윗은 ‘여호와의 소리’에 관한 묘사를 통해 ‘여호와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3-9절). 성도는 자연의 뇌성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느껴야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더욱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느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는 최고 통로다. 결국 참된 예배자가 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듣는 것이다.
말씀을 잘 듣는 태도는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의 표시다. 말씀을 사모하면 말씀이 능력이 되어 상황을 변화시키는 기적의 원천이 된다. 믿음은 자기 노력으로 생기기보다 믿음의 씨가 뿌려짐으로 생긴다. 아무리 위대한 여자도 혼자 아기를 못 낳듯이 말씀이 심령 속에 뿌려지지 않으면 참된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 참된 믿음이 생기게 하려면 말씀을 사모하며 들어야 한다.
말씀을 전할 때 성도가 사모하는 눈길로 쳐다보며 말씀을 들으면 “저분은 말씀을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받아먹고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그런 사모함이 있으면 말씀을 통해 역사가 일어난다. 자기를 부정하고 말씀을 긍정할 때 생기는 믿음이 기적의 씨앗이다.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고 안 되는 것을 되게 하고 없는 것을 있게 한다. 그런 믿음의 능력과 역사가 말씀을 사모하며 들을 때 주어진다.
하나님의 말씀은 최대 활력소다(히 4:12). 말씀은 죽은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생명 자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하나님의 생명이 자신의 내면에 임한다. 그 생명이 어두움과 슬픔과 염려와 근심을 없앤다. 말씀에는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놀라운 에너지가 있다. 말씀은 영혼은 물론 육체도 변화시킨다. 그런 변화의 역사와 기적의 역사가 예배 중에 말씀을 사모하며 들을 때 생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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