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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온라인새벽기도] 약속을 기억하라

by manga0713 2022. 10. 20.

[ 조르주 드 라투르 : 아내에게 조롱받는 욥 ]

 

 

 

본문말씀 : 사사기 1장 16-21절

 

16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의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주하니라 17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그 곳을 진멸하였으므로 그 성읍의 이름을 호르마라 하니라 18 유다가 또 가사 및 그 지역과 아스글론 및 그 지역과 에그론 및 그 지역을 점령하였고 19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 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20 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더니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고 21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까지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 두려워하지 말라 >

 인생은 전쟁의 연속이다. 그런 인생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함을 본문은 잘 알려준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미디안 족속에 속한 겐 사람이었다(16절). 민수기 10장 29-30절을 보면 모세가 장인 이드로(르우엘)와 처남 호밥에게 함께 가나안으로 가자고 했지만 호밥이 거절했다. 그러다가 나중에 겐 족속은 종려나무 성읍에 올라가서 유다 자손과 함께 거주했다.

 종려나무 성읍은 종려나무 산지로 유명한 여리고를 가리킨다. 겐 족속은 여리고에 머물다 후에 유다와 시므온이 남방을 정벌할 때 헤브론 남쪽 25km 지점인 아랏 남방으로 내려가 유다 백성과 함께 거주했다. 그리고 유다 지파는 시므온 지파와 함께 스밧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진멸했고(17절), 점점 북상하며 가사, 아스글로, 에그론 등의 블레셋 성읍들을 정복했다(18절).

 하나님이 유다 지파와 함께 하심으로 산지 주민들을 쫓아냈지만 철 병거를 두려워해 골짜기의 거민들은 쫓아내지 못했다(19절). 고대에 철을 처음 사용한 헷 족속(Hittites) 중 일부가 일찍이 가나안 땅에 이주해서 가나안 부족은 막강한 철 병거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산지 거민을 쫓아낸 그들이 철 병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골짜기 거민들을 쫓아내려고 시도도 하지 않은 채 미리 겁을 집어 먹고 그 일을 아예 포기했다.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일을 하기도 전에 포기해서 자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두려움의 가장 큰 이유는 무지다. 두려워하는 일을 닥쳐 보면 별 것이 아닐 때가 많다. 두려움 때문에 거룩한 과업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거룩한 일을 시도하면 그만큼 승리는 가까워진다.

< 약속을 기억하라 >

 아낙의 세 아들인 세새, 아히만, 달매 족속들은 거인족이었는데 어떻게 그들을 쫓아냈는가? 모세의 약속을 기억했기 때문이다(20절). 모세 당시에 가나안 정탐꾼들이 회의적인 보고를 할 때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모세는 갈렙에게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된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에 근거해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헤브론을 요구해 기업으로 받고 믿음으로 거인족을 쫓아낼 수 있었다(수14:13-15). 약속에 대한 믿음이 그토록 중요하다.

 유다 지파가 시므온 지파와 협력해서 용사 집단인 베섹을 정복했듯이 인생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협력이 중요하다. 사람과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협력이다. 행복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천하를 다 가져도 병을 이길 수 없고 자녀들을 지켜줄 수 없고 천국에 갈 수 없다. 세상 것은 다 잡아도 한 순간에 다 놓친다. 하나님을 잡으면 다 잡는 것이지만 하나님을 놓치면 다 놓치는 것이다.

 하나님을 꼭 붙잡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나갈 때 최종적으로 승리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믿음을 지키면 승리도 지킬 수 있다. 그래서 기도도 “하나님! 축복하소서.”라는 기도보다 “하나님! 믿음을 지켜주소서.”라는 기도가 훨씬 복된 기도다. 믿음으로 버티면 반드시 복 받기 때문이다. 세상에서도 신념을 가지고 버티면 성공하는데 성도가 믿음을 가지고 버티면 승리가 없을 수 없다.

 갈렙은 가나안 정복전쟁에서 사람들이 다 싫어했던 가장 험한 헤브론 땅을 달라고 했다. 갈렙은 불리한 악조건을 가진 맨 땅에서 남들이 싫어하는 길로 약속을 믿고 나아가겠다고 했다. 그것은 자만심이 아니라 40년 전 정탐 후 주어진 약속의 말씀을 믿고 나간 것이다. 그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어려운 일을 맡을 때 가장 복된 역사가 허락될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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